양동근, '계엄 옹호' 손현보 목사 행사 공연… 일부 팬 "실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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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겸 배우 양동근이 반탄 집회를 주도했던 보수 성향의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부산 세계로 교회에서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청소년·청년 캠프에서 자신이 속한 CCM 공연단 K-Spirit(케이스피릿)과 함께 공연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손현보 목사는 기독교계 대표적인 강성 보수 성향의 목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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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양동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ash it Whither than snow"(눈보다 더 희게 죄를 씻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부산 세계로 교회에서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청소년·청년 캠프에서 자신이 속한 CCM 공연단 K-Spirit(케이스피릿)과 함께 공연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양동근은 영상에 "너무 은혜로웠던 시간이었어요"라는 자막을 붙이기도 했다.
다만 영상 공개 후 일부 팬들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양동근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 "계엄 옹호하냐" "손현보는 아니다" "아역 때부터 팬이었는데 이건 못 넘기겠다. 이제 관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현보 목사는 기독교계 대표적인 강성 보수 성향의 목회자다. 그는 지난해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를 이끌고 주말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며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해당 행사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참여했으며 손 목사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동안 많은 연예인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찬탄·반탄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양동근은 지금까지 계엄이나 탄핵 등에 대해 개인적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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