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레몬처럼 짜고는 '타이완 관세 20%'…"한국·일본으로 다 나간다" 무역협상 결과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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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타이완에 부과할 최종 관세율을 20%로 확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타이완산 수입품에 대해 오는 8월 7일부터 20%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한국과 일본 수준인 15% 관세를 목표로 4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계획까지 제시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적으로 20% 관세를 결정했고, 타이완 정부는 이에 대해 "임시적인 조치"라며 앞으로 협상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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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타이완에 부과할 최종 관세율을 20%로 확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타이완산 수입품에 대해 오는 8월 7일부터 20%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에 적용된 15%보다 높은 수준이며, 필리핀의 19%보다도 높습니다.
타이완은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무역 협상 마감 시한 8월 1일을 앞두고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한 협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타이완 행정원은 관세, 무역장벽, 공급망 회복력,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기술적 협의는 마쳤다며, 공동성명을 위한 미국 측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한국과 일본 수준인 15% 관세를 목표로 4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계획까지 제시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적으로 20% 관세를 결정했고, 타이완 정부는 이에 대해 "임시적인 조치"라며 앞으로 협상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협상 과정을 취재해 "미국 협상팀이 타이완을 레몬처럼 짜내고 있다"는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타이완 시장에 대한 최대한의 접근 권한을 요구하며 강도 높은 압박을 가했다는 뜻입니다.
미국이 타이완 국방장관과의 고위급 회담까지 전격 취소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웰링턴 구 타이완 국방장관이 지난 6월 미국을 방문해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이 이란 관련 군사작전을 이유로 막판에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타이완과의 고위급 군사 교류가 정치적 부담이 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타이완 내부에서는 이번 관세 결정이 외교적 패배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이완 온라인 사이트에는 한국·일본은 15%인데 타이완은 왜 20%냐는 냉소 섞인 반응이 퍼지고 있고, 수출 경쟁력이 약화돼 주문이 한국과 일본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장 장완안은 관세 협상 결과는 민진당 정부의 명백한 외교 실패라고 비판했습니다.
( 취재: 김수형 / 영상편집: 이승희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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