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 향해 달리는 야구, 대망의 8월이 왔다…중위권 ‘대혼돈’ 예고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중반부를 넘어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팀별로 43~49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가을야구행 티켓 주인공이 윤곽을 드러낼 8월, 대혼돈의 중위권 다툼이 예상된다.
7월31일 기준 리그는 3강 5중 2약 체제다. 물론 3위 롯데와 4위 SSG는 5게임 차로 남은 경기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 변동이 가능하지만, 현재까지 1~3위인 한화·LG·롯데는 큰 부침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왔다.
반면 중위권은 7월 마지막 주 순위가 크게 요동치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4위(SSG)와 8위(NC)는 불과 2게임 차다. 4위(SSG)와 5위(KT)는 게임 차 없이 승률 0.001 차이일 뿐이고, 6위(KIA)와 7위(삼성), 8위(NC)는 각각 0.5게임 차로 바싹 붙어있다.
상승세가 가장 뚜렷한 건 SSG다. 최근 10경기 승률은 0.556(5승4패1무), LG(0.900)와 롯데(0.700)에 이어 한화(0.556)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일주일 사이 7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다. 반등하는 타선을 무기로 한화전·키움전을 위닝으로 챙긴 것이 주효했다. 조형우·박성한 등 주전 선수들의 복귀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SSG는 8월의 첫 3연전을 9위 두산과 치르며 승리를 최대한 쌓겠다는 각오다.
가장 안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은 KIA다. 6월 말부터 3~4위를 유지하던 KIA는 최근 일주일 새 4위에서 7위까지 내려갔다가 현재 6위에 올라있다. 최근 10경기 승률은 0.222(2승7패1무), 7월31일 두산전 1점차 신승으로 겨우 7연패에서 탈출했다. 애덤 올러와 김도영의 합류로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월 첫 6연전 상대는 하필 한화와 롯데다. 상위권 팀과의 경기 내용이 좋다면 팀 사기가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를 수 있다.

5위 KT는 7월 말 4연승 후 3연패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7월 마지막 3연전 상대였던 LG에 스윕패를 당했고 31일 LG전은 0-18로 완패했다. 타선 회복이 시급하다. 리그 최고의 신인 안현민을 보유하고 있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가 살아나야 한다. KT의 8월 첫 3연전 상대는 NC다. 그다음에는 한화를 마주한다.
7위 삼성은 5위까지 반짝 반등했다가 KT·한화와 경기를 루징시리즈로 마치면서 다시 하락세를 걸었다. 7월 팀 타율(0.294)은 리그에서 가장 높다. 특히 구자욱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0.447, 르윈 디아즈는 0.400으로 최고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박병호·김영웅이 컨디션을 회복하면 타선이 한층 강력해질 전망이다.
8위에 머물러있는 NC는 트레이드로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다. 3대3 트레이드로 KIA 최원준 등을 영입하면서 외야수 자원이 풍족해졌다. 대신 트레이드 마지막 날인 31일 3할 타자 손아섭을 한화로 보내 충격을 안겼다. 일각에선 현재보다 미래에 가중치를 부여했다는 해석도 나왔지만 특유의 ‘달리는 야구’로 5위권 진입을 시도한다. 시즌 타율 0.309에 16홈런을 기록한 맷 데이비슨의 복귀도 계획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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