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열기 뜨거워” 아파트 주차장 두 칸 봉쇄한 1층 주민, 누구 잘못?
최혜승 기자 2025. 8. 1. 14:32

한 아파트에서 1층 입주민이 차량 열기가 뜨겁다는 이유로 공용 주차 구역을 막아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빨래 건조대와 의자로 아파트 주차구역 두 칸을 막은 모습이 담겼다.
의자에는 “5시 30분~6시 사이 치우겠습니다. 자동차 열기가 너무 더워서 하는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가 붙어있다. 옆에 놓인 건조대에도 “9월 중순까지 양해 바랍니다. 에어컨 바람 싫고 전기세 무서워 켜지 않습니다. 꼭 저녁에 치우겠습니다”고 적혀있다. 바로 옆 주차 칸에는 차량 한 대가 아파트 창문 방향으로 후면 주차한 모습이다.
작성자는 “매연 문제로 공회전을 금지하거나 후면주차 대신 전면주차하라고 하는 경우는 봤다”면서 “차량 열기 싫어 집 앞 주차 금지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다.
이 사진 한 장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1층 산다고 주차장을 자기 앞마당처럼 쓰는 건 너무 이기적이다” “저럴 거면 단독주택에 살아라” 등 1층 거주민의 조치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저건 잘못된 방법이지만 주차장에서 시동 켜놓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전면 주차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해놓은 것일 수도 있다” 등 주차장을 앞에 둔 1층 입주민의 고충에 공감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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