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관세’ 받은 현대차 사장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 해소 환영…대미 투자 속도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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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이 밝힌 대미 투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앞서 현대차그룹이 예고한 21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이번 합의가 현대차그룹의 21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전략과 미국 내 10만 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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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관세 15% 결정 “예측 가능성 제공”
210억 달러 대미 투자 약속 강화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이 밝힌 대미 투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트인 계정에 "한미 무역 합의는 사업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무역 체제는 한국의 디자인·엔지니어링·생산 부문과 미국의 생산시설 간 원활한 협업을 유지하게 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며 "장기적인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는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앞둔 7월 31일 관세 협상을 타결하고 자동차 관세를 종전 25%에서 일본, 유럽연합(EU)과 같은 15%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25% 관세 유지란 최악은 피했지만, 관세 인상 폭은 15%포인트(0%→15%)로 일본과 유럽(각각 12.5%포인트)보다 커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무뇨스 사장은 앞서 현대차그룹이 예고한 21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이번 합의가 현대차그룹의 21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전략과 미국 내 10만 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새로 지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등을 언급하며 "미국 제조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를 언급하며 "이번 합의는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한국 직원들에게도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기술연구소는 미국 사업을 지원하는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미국 제조 역량 간의 원활한 협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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