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앞…자연계 ‘사탐런’에 탐구과목 집중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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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일이면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수능은 2022학년도 현 수능 체제(통합 수능) 시행 이후 매년 변별력 있게 출제되는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국어는 2024학년도 수능에서 표준점수 150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상위권 자연계 학생도 사탐 과목을 응시하는 경우가 본수능에서 더 늘어날 수 있어 탐구 점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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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2022학년도 현 수능 체제(통합 수능) 시행 이후 매년 변별력 있게 출제되는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보통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정도일 경우 변별력 있고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받는데, 국어와 수학은 2022학년도 이후 매년 표준점수 130점 후반대~140점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어는 2024학년도 수능에서 표준점수 150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 통계,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는 학생은 남은 기간에 심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며 고난이도 문제를 많이 맞출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확률과 통계, 화법과 작문 표준점수가 미적분, 언어와 매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2022학년도 이후 매년 수학은 미적분이 확률과 통계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았다. 국어 또한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았다.
또 자연 계열 수험생이 공부량이 과학탐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탐구를 선택해 높은 점수를 받으려는 ‘사탐런(사회탐구+런)’ 현상이 크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문·자연 계열 수험생 모두 남은 기간 탐구 과목을 집중학습할 필요가 있다.
올 6월 모의평가에서 사탐 9개 과목 2등급 이내 인원은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27.6%(1만4777명)이 증가한 반면 과탐은 21.2%(9200명) 감소했다. 사탐 응시 인원이 늘어난 만큼 사탐 상위권 등급 확보가 더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상위권 자연계 학생도 사탐 과목을 응시하는 경우가 본수능에서 더 늘어날 수 있어 탐구 점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 충족률은 평균 약 30%에 불과했다. 따라서 수능 직전까지 논술, 수능 학습 비중은 수능에 더 많이 두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정시 입시 결과 인문 계열은 수학과 탐구 영역, 자연 계열에선 국어와 탐구 영역에서 합격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다”며 “상위권 주요 대학에선 이들 과목이 핵심 변별력을 지닌 과목임을 인식하고 남은 기간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수시 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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