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일 전대…정청래 “전투형 지도자” 박찬대 “마지막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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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이 된 후 첫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일 정청래 후보는 "국민의힘은 해산해야 될 것"이라며 대야 강경 노선을 강조했다.
민주당 초·재선 의원 대다수가 직전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박 후보를 돕는 것을 겨냥해 당심이 본인에게 우세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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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이 된 후 첫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일 정청래 후보는 “국민의힘은 해산해야 될 것”이라며 대야 강경 노선을 강조했다. 박찬대 후보는 자신의 텃밭인 인천에서 당원 간담회를 진행하며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모양새다.

정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과 만나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리해 놓은 마스터 플랜 로드맵을 보고 당에서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입법 사항을 언제 어떻게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건지를 이 대통령과 머리를 맞다고 상의하고 싶다”고 했다.
정 후보는 박 후보보다 충청·영남권 권리당원 득표율과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앞서게 나타난 것에 대해 “싸움은 제가 하고 대통령은 일만 하시라고 했던 것이 당원들에게 믿음감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당원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당원들이 국회의원을 이긴다”고 말했다. 민주당 초·재선 의원 대다수가 직전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박 후보를 돕는 것을 겨냥해 당심이 본인에게 우세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폭우 피해 복구 당시 진실성 있게 지역민들에게 다가갔던 모습을 당원과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같다”며 “여론조사 결과도 우세한 상황에서 기존에 보여줬던 개혁 당 대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공개일정을 소화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지지 기반이 열세인 대의원 등에게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유능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역전의 마지막 장면, 승리의 첫 장면, 여러분의 손으로 완성해 달라”고 말하며 당원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했다.
박 후보는 전날 “내란 특검을 통해 (국민의힘이) 내란에 동조했다는 것이 수사로 밝혀져 죄가 인정 된다면, 해산 심판을 법무부장관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한 데 이어 정 후보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해산심판 청구를 요청하겠다며 선명성 경쟁에 나선 것이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관세협상 성공적 타결 등 지지율이 탄력을 받는 가운데 대통령과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박 후보에 대한 당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열세인 건 사실이지만, 전체 당원 표본과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 골든크로스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8·2 전당대회에선 폭우 영향으로 연기됐던 호남·경기권 권리당원 투표와 인천·서울·강원·제주권 권리당원 투표, 대의원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원샷’으로 발표한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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