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호 쾅’ 롤리, MLB 새 역사 썼다···스위치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AL 한시즌 최다 62홈런 페이스

2025 메이저리그(MLB) 홈런 선두 칼 롤리(29·시애틀)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시즌 42호 홈런을 날리며 MLB 역사에 남을 기록 하나를 세웠다.
롤리는 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0-1에서 텍사스 선발 쿠마 로커의 몸쪽 96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남겼다. 시즌 42호. 나흘 만에 홈런을 추가한 롤리는 MLB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아메리칸리그(AL) 홈런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격차를 5개 차로 벌렸다. 롤리는 이 홈런으로 MLB 역대 스위치 히터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6년 토드 헌들리가 기록한 41개다.
롤리는 꼭 3년 전, 저지가 42호 홈런을 날린 날에 역시 42홈런 고지에 오르며 그해 저지가 세운 AL 한 시즌 최다 홈런(62개) 경신 희망도 키웠다.
롤리의 올 시즌 홈런쇼는 MLB 역사에도 길이 남을 퍼포먼스다. 전반기에만 38홈런을 때려내며 시애틀의 전반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포수 최초의 50홈런은 떼논 당상이고, 저지의 기록 경신도 도전할 만하다.

수비 부담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한 포수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왕에 오른 것은 2021년 살바도르 페레스의 48홈런이 마지막이다. 당시 페레스의 48홈런은 단일 시즌 포수 최다 홈런 기록으로 남아있다.
시애틀은 롤리의 홈런포와 선발 조지 커비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텍사스를 6-0으로 물리쳤다. 트레이드 마감일에 애리조나에서 시애틀로 이적한 36홈런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는 이적 후 첫 경기에서 4타수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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