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율희 작가, 창작동화 ‘생쥐 동그라미의 여행’ 펴내...“둥글게 산다는 건 뭘까?”

김지은 기자 2025. 8. 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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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EN한국본부 편집장인 김율희 작가가 창작동화 신작 '생쥐 동그라미의 여행'(고래뱃속)을 출간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해온 김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둥글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어린 생쥐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삶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김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담백하고 섬세한 문체로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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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율희 작가의 신작 창작동화 ‘생쥐 동그라미의 여행’ 표지
김율희 작가

국제PEN한국본부 편집장인 김율희 작가가 창작동화 신작 ‘생쥐 동그라미의 여행’(고래뱃속)을 출간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해온 김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둥글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어린 생쥐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삶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동그라미’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생쥐다. 세상을 둥글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할아버지가 붙여준 이름이다.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동그라미는 그 말의 뜻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동그라미는 소나무, 다람쥐, 별꽃, 바람, 강물 할머니 등 다양한 존재들을 만나 같은 질문을 던진다. “세상을 둥글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돌아오는 답은 모두 다르지만, 그 속에서 자신만의 ‘둥글게 사는 법’을 조금씩 찾아간다.

김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담백하고 섬세한 문체로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이 동화는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삶을 조용히 들여다보게 한다. 그림을 맡은 슬로우어스 작가는 부드러운 색감과 정감 있는 그림체로 동그라미의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김 작가는 1986년 김춘수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해 시와 동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1990년 첫 창작동화집 ‘노란 장미 열한 송이’를 발표한 이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를 비롯해 ‘코코코 나라’, ‘벌레박사 발레리나’, 시집 ‘굴뚝 속으로 들어간 하마’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고, 한국아동문학작가상, 한정동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동문학 강의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책에 그림을 그린 슬로우어스 작가는 책 ‘보물찾기’를 펴낸 바 있다. 그는 “꾸준하고 변함없는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다름’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라며“오늘도 만나게 될 설렘을 기대하며, 변함없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라고 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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