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Z세대 중심 '조직화' 피싱범죄 조직 일당 무더기 검찰 송치

김종찬 2025. 8. 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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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 '조직화' 피싱범죄 조직 일당 무더기 검찰 송치

피싱범죄 조직 30여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9일 피싱범죄 조직들을 도와주기 위해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이를 통해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는 조직을 운영해온 일당을 수사, 총책 등 조직원 6명(구속2명)과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양도한 단순 가담자 24명 등 총 30명을 검거·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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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자금세탁 등 30명 검거

피싱범죄 조직 30여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9일 피싱범죄 조직들을 도와주기 위해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이를 통해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는 조직을 운영해온 일당을 수사, 총책 등 조직원 6명(구속2명)과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양도한 단순 가담자 24명 등 총 30명을 검거·송치했다.

이들은 각자 지인들까지 동원하여 대포통장을 대량으로 모집하고 이를 통해 해당 계좌에 입금된 피싱 범죄수익을 조직원이 인출·분산하는 방식으로 자금세탁 범행을 지속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조직원 간 은어를 사용하고, 서로 존칭을 쓰며 상하관계를 위장하는 등 외부 수사를 피하기 위한 치밀한 방식으로 활동해 왔다.

이들은 또 수사과정에서 조직원이 지시된 인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상급 조직원이 폭행 조직 내 강요 및 물리적인 폭행을 한 사실도 밝혀졌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앞서 지난 4월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상품권 거래를 가장해 436억원에 달하는 범죄수익을 은닉한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조직을 적발, 총괄 수거책 포함 28명 검거하는 등 올해 총 87명(구속25명·불구속 62명)을 검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의 인원으로 피싱범죄 조직에 대한 집중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조직화된 범죄조직들이 단순 폭력에서 벗어나, 피싱·자금세탁 등 금융범죄에까지 범행을 확장하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수사와 피싱 조직 검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처 불명의 문자나 전화로 계좌 이체를 요구받을 경우 즉시 끊고, 신고 해야 하며, 본인 명의의 통장을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여하는 행위는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면서 "코인(가상화폐)구매 대행 아르바이트 행위 또한 피싱 범죄의 공범이나 방조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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