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美 백악관도 '쌀' 언급…농산물 협상 과정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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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1일 한미 간 농축산물 개방 관련 입장이 다른 부분을 지적하며 정부를 향해 "농산물 협상 과정과 내용을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을 확인하고 협상 과정에 대해 국민들께 상세히 설명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에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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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희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검토 관련 농민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24. 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moneytoday/20250801131706035kzxp.jpg)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1일 한미 간 농축산물 개방 관련 입장이 다른 부분을 지적하며 정부를 향해 "농산물 협상 과정과 내용을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을 확인하고 협상 과정에 대해 국민들께 상세히 설명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에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현지 시각으로 전날인 7월)31일,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한국은 자동차와 '쌀'과 같은 미국 상품에 대한 역사적인 시장 접근을 제공할 것'(South Korea ... providing historic market access to American goods like autos and rice)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정부가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민주당 의원도 '식량안보를 지킨 협상 결과를 환영한다'고 말을 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벌어진 상황"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한미 양국 간 농산물 개방을 두고 명백한 해석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농업(농산물)' 언급에 정치적 수사라고 했다. 이번 백악관 대변인의 말도 '정치적 수사'라고 생각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국가 간 협상은 국민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이 달라서야 어떻게 국민들과 농업인들께서 정부를 신뢰하겠냐"고 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농산물 관련 협상 과정과 내용을 국민들께 분명히 밝혀주시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7월31일(현지 시각 7월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될 것이며 미국산 자동차, 트럭, 농산물 등을 포함한 제품을 수입하기로 했다"(It is also agreed that South Korea will be completely OPEN TO TRADE with the United States, and that they will accept American product including Cars and Trucks, Agriculture, etc.)고 했다.
반면 우리 정부는 농산물 시장 개방과 관련해 쌀과 소고기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미국과 협의 과정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식량 안보와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해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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