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SON 대신 '韓 GOAT 수비수' 김민재가 가나? "알나스르, 김민재 에이전트와 협상 중"→"아직 감독이 좋아해" 반대 의견도

장하준 기자 2025. 8. 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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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가 새로운 도전을 택하게 될까.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복귀가 가까워진 에므리크 라포르테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이미 알나스르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지 2년이 됐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팀이다. 알나스르를 막강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2022년 축구계 대표 스타인 호날두를 영입했다. 이후에도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거액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합류했다. 최근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과 이적설이 강하게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알나스르는 이제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스페인 복귀가 유력한 라포르테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알나스르는 자연스레 그를 대체할 센터백을 물색 중이며,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최근 이적설이 강하게 불거지는 중이다.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데뷔한 뒤, 최고의 수비력을 뽐낸 그는 해당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후에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며 가치를 높였다.

그 결과 2023년 독일 최강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첫 시즌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새 사령탑인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다시 주전 기회를 잡았다. 곧바로 그는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활약했지만, 몸 상태가 점점 나빠졌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계속 출전해야 했다. 시즌을 앞두고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동료 센터백들이 장기 부상을 당하며 대체자가 마땅치 않았다.

결국 출전을 강행한 김민재는 지난 3월 아킬레스건염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빠르게 복귀했지만, 부상 여파로 인해 실책이 잦아졌고, 이는 저평가로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 현지 팬들과 언론들은 김민재에게 많은 비판을 쏟아냈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도 마찬가지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판매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김민재의 이탈을 대비해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인 요나탄 타를 영입했다. 강력한 신체 조건과 뛰어난 스피드를 갖춘 타는 2023-24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 무패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다. 경쟁자인 타의 영입은 간접적으로 김민재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이후 김민재는 첼시,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 다양한 빅클럽과 연결됐다. 김민재의 여전한 가치를 알 수 있는 대목이지만 실체는 없었고, 이적설이 최근 들어 사그라들었다. 그러던 중, 알나스르가 관심을 표했다. 이적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더 많은 선수를 판매하길 원한다. 에베를 단장은 이를 분명히 하고 있으며,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의 판매가 최우선 과제다. 팔리냐는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으며, 갈라타사라이를 비롯한 여러 팀이 김민재를 원한다. 그의 친정인 페네르바체도 복귀를 고려했는데, 결국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대신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했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팔리냐와 김민재의 상황은 다르게 봐야 한다. 팔리냐는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역할이 전혀 없다. 반면 김민재는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상 이후 컨디션을 회복했다. 그는 최근 훈련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라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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