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출신 이대통령 시도지사들 만나 “한 사람의 생명, 우주의 무게” [지금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정부는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균형발전이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서 명백히 보여드린 것처럼,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더 인센티브를 지급하자, 똑같이가 아니라 많은 지원을 해야 비로소 균형을 조금이라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정책으로 나름 실현해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국가 정책 결정이나 예산·재정 배분에서도 이런 원칙을 최대한 강화해 나가려 한다"며 "시도 지사 여러분들이 지역에 필요한 가장 효율적인 발전 전략이 무엇인지 제시해 주시면, 가급적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초등학교라고 얘기한다. 민주주의를 실제로 배우는 장인 것 같다"며 "지역 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해당 지역의 지역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국가의 제1책무인데, 아무래도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 조치는 지방 정부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한 사람 생명이 우주의 무게를 갖고 있다는 생각으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선에서 지금보다 조금 더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방 분권의 정신을 헌법에 포함하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중앙 정부에 집중된 자치조직권, 인사권, 조정권 확립 권한을 합리적으로 지방 정부에 과감하게 이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이 참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남들 들으면 안 되는데, 댓글 열심히 봅니다” 그 이유가? [이런뉴스]
- 트럼프, ‘7일 후 발효’ 관세 명령 서명…한미 외교장관 “정상회담 일정 논의”
- 명태균, 이틀째 특검 출석하며…“권성동은…”, “신천지는…” [지금뉴스]
- “윤석열 소환은 자해행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선언 [지금뉴스]
- “울릉도 왜 이러나”…비계 삼겹살 이어 택시비 바가지 논란 [잇슈#태그]
- 따라가면 위험한 ‘점자블록’…막히고 부서지고
- ‘줄 설 고민 끝’…인천공항, 출국장 예상시간 실시간 안내
- “209만 원이요?”…육아수당에 냉담한 중국 청년들, 왜? [잇슈 머니]
- ‘증세’로 유턴한 이유, 기재부 1차관에게 듣는다
- 대통령 ‘한번 가봐야겠다’던 포스코이앤씨 산재 사망 현장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