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연어인가?' 친정팀으로 돌아간 스타들, 2025 ML 트레이드 특징

이상희 기자 2025. 8. 1.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시간으로 1일, 2025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이 막을 내렸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만한 '메가톤'급 트레이드는 없었지만 애리조나 에이스 메릴 켈리를 포함 향후 포스트시즌에서 승패를 좌우할 만한 선수들의 이동은 많았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 마켓의 특징은 마치, 연어가 자신들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듯 원소속팀으로 트레이드 된 선수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시절의 3루수 수아레즈)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한국시간으로 1일, 2025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이 막을 내렸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만한 '메가톤'급 트레이드는 없었지만 애리조나 에이스 메릴 켈리를 포함 향후 포스트시즌에서 승패를 좌우할 만한 선수들의 이동은 많았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 마켓의 특징은 마치, 연어가 자신들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듯 원소속팀으로 트레이드 된 선수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더불어 내셔널리그 홈런왕 경쟁을 펼쳤던 애리조나 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예상대로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

미국 애리조나 지역언론 '애리조나 센츄럴'은 31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리조나가 '거포'' 3루수 수아레즈를 시애틀로 트레이드했다"며 "그 대가로 애리조나는 시애틀로부터 투수 2명과 1루수 유망주 한 명까지 총 3명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시절의 수아레즈)

수아레즈는 1일 기준 올 시즌 타율 0.248, 36홈런 87타점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96으로 뛰어나다.

남미국가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시즌 동안 시애틀에서 뛰었다. 때문에 팀을 옮겨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아울러, 시애틀에서 2시즌 동안 총 53홈런을 쳤을 만큼 성적도 좋았다.

수아레즈처럼 전 소속팀으로 트레이드 된 선수는 또 있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 복수의 현지언론은 1일 "휴스턴이 미네소타에서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를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과거 휴스턴 시절의 카를로스 코레아.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휴스턴 시절의 코레아)

남미국가 푸에로트리코 출신인 코레아는 지난 2015년 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그곳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다. 총 7시즌 동안 7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33홈런 489타점을 기록했다. OPS도 0.837로 좋았다.

메이저리그 FA 자격을 얻은 코레아는 친정팀의 홀대 속에 결국 지난 2022년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올해는 트레이드 전까지 총 93경기에 나와 타율 0.267, 7홈런 31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휴스턴은 유격수 자리에 약점이 있었고, 결국 코레아의 손을 잡으며 재결합하게 됐다.

캔자스시티로 돌아간 유틸리티 플레이어 아담 프레이저도 앞선 두 선수와 유사한 경우다. 지난해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뛰었던 프레이저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트레이드를 통해 정든 캔자스시티로 돌아갔다. 

사진=수아레즈, 코레아©MHN DB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