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영입, 운명의 LG전 눈앞이라 더 좋다[초점]

이정철 기자 2025. 8. 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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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선수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과 현금 3억원에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국 한화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손아섭을 데려왔다.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한화로서는 운명이 걸려 있는 3연전이었는데 이를 앞두고 손아섭이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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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선수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정규리그 1위를 수성하기 위해서이다. 1위 LG 트윈스전을 1주일 앞둔 상황이라 더 알맞은 트레이드였다.

손아섭. ⓒNC 다이노스

한화는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과 현금 3억원에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1999시즌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타선이 문제다. 한화는 팀타율 4위(0.262), 팀홈런 6위(82개), 팀OPS 6위(0.723), 팀득점 6위를 기록 중이다. 우승을 노리기에는 부족한 타선이다. 새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타율 0.393 5홈런 OPS 1.067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의 힘을 불어넣고 있지만 지명타자 안치홍의 부진(타율 0.175 1홈런 OPS 0.460)이 뼈아팠다.

결국 한화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손아섭을 데려왔다. 역대 KBO리그 최다안타 기록(2583안타)을 보유 중인 손아섭은 올 시즌에도 타율 0.300 OPS 0.741로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로서는 손아섭의 합류로 타선의 힘을 배가시킬 수 있게 됐다.

손아섭. ⓒNC 다이노스

더욱 반가운 것은 합류 시점이다. 손아섭은 현재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큰 부상은 아니어서 1군 경기에 곧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전을 소화하고 올라오는 게 낫고 다음주 전체가 대전 홈경기이기에 한화 데뷔전은 다음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데 한화의 다음주 주말 3연전은 2위 LG와의 맞대결이다. 현재 LG는 후반기 10승2패로 상승세를 탄 상태. 더불어 다음주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까지 돌아올 예정이다.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한화로서는 운명이 걸려 있는 3연전이었는데 이를 앞두고 손아섭이 합류하게 됐다.

손아섭은 특히 다음주 주말 3연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니 치리노스, 손주영에게 강했다. 올 시즌 치리노스에게 OPS 0.9, 손주영에게는 1.334를 기록했다. LG의 원투펀치에게 강점을 드러냈다는 것은 한화에게 큰 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손아섭. 한화의 이번 트레이드는 우승 여부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마침 그래도 시점이 좋다. LG와 운명의 3연전을 앞두고 LG 에이스들에게 강한 손아섭을 영입했다. 손아섭이 LG를 물리치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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