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여당 당대표 내일 결정… 누가 돼도 ‘대야 강경노선’ 거세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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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시 전국당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청래·박찬대 두 당 대표 후보는 막판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선명성 경쟁으로 점철됐던 선거 양상에 비춰볼 때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향후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에 과도하게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고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한다.
선거 기간 두 후보 모두 강성 권리당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선명성 경쟁에 몰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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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지지층에 휘둘릴 것’ 우려
더불어민주당 임시 전국당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청래·박찬대 두 당 대표 후보는 막판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선명성 경쟁으로 점철됐던 선거 양상에 비춰볼 때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향후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에 과도하게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 후보는 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예전에는 당원들이 국회의원 눈치를 봤는데, 지금은 의원들이 당원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원들이 의원을 압도적으로 이긴다”고 했다. 권리당원들 사이 본인의 지지세가 높은 점을 들어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이어 “저는 협치보다는 내란 척결이 먼저라는 당원들의 절실한 마음을 대변했고, 당원들과 한 몸처럼 움직였다”며 “내란과의 전쟁 속에서는 정청래 같은 전투형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전날 공개 일정 없이 비교적 지지기반이 약한 대의원 등에 전화를 돌려가며 ‘약점 보완’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 역시 당원 표심 확보에 마지막까지 열을 올리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고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SBS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당원 한 분 한 분의 전화가, 저 박찬대에게는 간절한 희망이다”라며 ARS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전당대회 후 민주당은 더 ‘강성’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선거 기간 두 후보 모두 강성 권리당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선명성 경쟁에 몰두해 왔다. 정 후보는 ‘국민 위헌정당심판 청구법’, 박 후보는 ‘내란특별법’ 등 국민의힘을 겨냥한 입법을 쏟아냈다.
이번에 선출된 대표는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끌게 된다. 전임 대표인 이재명 대통령의 잔여 임기 1년만 채우는 일종의 보궐선거지만, 이 대통령이 연임 전례를 남긴 만큼 당선자는 차기 당 대표 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당대회는 오는 2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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