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점포도 '지방 홀대'?…9월 재개 불투명

오수영 기자 2025. 8.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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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권이 다음 달부터 '거점 점포'에서만 ELS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오프라인 판매를 재개할 예정인데요.

그런데 판매 창구로 지정된 '거점 점포'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데다, 준비도 늦어지고 있어 실제 9월에 문을 여는 곳은 많지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오수영 기자, 다음 달 열려면 시간이 많지는 않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직 계획안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4대 은행과 금융위원회가 거점 점포의 위치 등을 담은 계획안을 여전히 수정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은행권은 고난도 금투상품을 판매할 거점 점포의 위치와 요건 등을 담은 계획안을 금융위에 제출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고난도 금투상품 오프라인 판매 재개 계획이 없습니다.

그런데 계획안이 자꾸 바뀌는 건, 은행권이 제출한 ELS 점포 위치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서입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존 PB센터와 각 지역 본부에 거점 점포를 1곳씩 설치해 전국에 70여 개를 둘 예정"인데 "기존 점포들이 수도권에 쏠려있어 고민"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점포를 흩뿌려둔 농협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비슷한 문제를 가질 수밖에 없긴 하다"고도 전했습니다.

[앵커]

계획안이 계속 바뀌고 있는데, 다음 달 판매 재개가 될 수 있을까요?

[기자]

금융위는 "거점 점포를 열기 위해 최소 9월은 돼야 한다는 의미로 계획을 잡았던 것"이라며 "많은 수의 점포가 9월부터 열 거라고 보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거점 점포의 요건 충족 여부는 금융감독원이 일부 직접 확인하고, 나머지는 은행이 자체 점검한 뒤 그 결과를 당국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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