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장 완장’ 8월 14일 새 적임자 탄생? 프랭크 감독 “슈퍼컵 전에 정할 것, 물론 SON도 유력 후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차기 주장 선발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홍콩 카이탁에 있는 카이탁 스포츠 타운에서 열린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제드 스펜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성했다. 그 앞에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가 위치했다. 윌송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모하메드 쿠두스가 중원으로 나왔고 최전방에 히샬리송이 출격했다.
미켈 아르테다의 아스널은 4-3-3 전략을 선보였다. 다비드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야쿠프 키비오르, 윌리암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데클런 라이스,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을 지켰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가 공격진으로 나섰다.


양 팀은 전반전 팽팽했다. 토트넘이 51% 점유율을 바탕으로 5번의 슈팅을 시도해 1개 유효 슛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49% 점유율과 6번의 슈팅을 만들었지만, 1개도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리고 토트넘의 전반전 유일한 유효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44분 사르가 중앙선에서 시도한 초장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상황으로 종료했다.
만회골이 필요한 아스널이 토트넘을 밀어붙였다. 점유율을 61%까지 올렸고 슈팅도 무려 10번이나 시도했다. 하지만, 유효 슛은 겨우 1개였다. 반대로 토트넘은 37%까지 점유율을 밀렸고 총 1개 슈팅만 시도했을 정도로 수비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오도베르와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14분 활약하며 패스 정확도 3/4(75%), 드리블 성공률 1/1(100%), 지상 볼 경합 성공 1/1, 공중 볼 경합 성공 1/1, 볼 터치 8회, 볼 뺏김, 반칙 0회 등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토트넘의 1-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토트넘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 알렉스데어 골드 기자는 31일 프랭크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은 먼저 신입생 쿠두스를 칭찬했다. 그는 “쿠두스는 오늘 정말 잘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공을 잘 잡고 일대일 상황 대처, 팀을 위해 기회 창출 등 최고였다. 심지어 열심히 뛰었다”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공을 되찾아왔다. 바로 그런 점이 그가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차기 주장 선발을 언급했다.
프랭크 감독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선수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 다가오는 공식 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일정 전에 결정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게 할 것이다”라며 “손흥민과 로메로가 지금 주장단에 있는 건 당연하다. 나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프랭크 감독은 차기 토트넘 주장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주장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감독이 직접 말했듯 지금 주장단을 손흥민과 로메로가 이끄는 것에 문제는 없다고 했다.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토트넘 차기 주장은 8월 14일 전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해당 날짜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PSG)와 우승컵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지금처럼 친선경기가 아닌 UEFA 공식 대회다.
프랭크 감독은 아직 선수단을 더 파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리시즌 기간에 선임된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이다. 사령탑에 앉은 시기에 선수단이 휴가를 떠나 지난 7월 중순에 복귀했다. 사실상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낸 지 한 달도 안 됐다.
손흥민의 주장직이 불안한 이유는 최근 이적설 때문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공신력 있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또 경기력도 전성기 시절에 비해 하락한 것이 눈에 보여 입지가 불안한 것도 맞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 주장이며 10년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의 리더십을 무시할 수 없다.
과연 토트넘의 차기 주장은 누가 될 지 많은 팬이 지켜보고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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