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쿠팡에서 사더니…마트·편의점, 5년 만에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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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프라인 매장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쿠팡의 온라인 배송 공세 속에 연초 도깨비 같았던 날씨와 주말마다 내린 비, 그리고 이른 더위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던 편의점마저 매출이 꺾였습니다.
최윤하 기자, 오프라인 업체들의 상반기 매출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해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대형마트가 1.1%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편의점도 0.5% 하락했습니다.
3월까지도 눈이 왔다가 봄에는 주말마다 비가 내리는 등 상반기 내내 날씨가 오락가락했던 게 우선 영향을 미쳤는데요.
실제 오프라인 유통 상품들 중에 12% 비중을 차지하며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패션잡화의 매출이 5.3% 감소했습니다.
다만 해외 유명 브랜드는 5% 성장하면서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백화점은 매출이 0.5% 성장했습니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15.8% 증가해 오프라인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하반기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기자]
오프라인 업체들은 민생쿠폰의 효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이미 쿠폰 지급 직후 단기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대형마트 역시 개선된 소비심리를 노리고 연일 할인 행사를 벌이는 중입니다.
다만 폭염이 하반기 들어 본격화된 만큼 더위가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이후의 날씨는 어떨지 등이 오프라인 시장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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