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도 12시간 체제…넥스트레이드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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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체거래소 출범에 위기감을 느낀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12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조만간 출퇴근길에 국내 시장에 상장된 전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민후 기자, 한국거래소가 검토 중인 방안이 총 세 가지죠?
[기자]

총 세 가지 방안을 저울질 중입니다.
하나는 정규장을 앞당기는 안입니다.
정규장을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고 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 거래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나머지 두 안은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방안인데요.
프리마켓을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시가 단일가 거래를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지원합니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이 운영하고 애프터마켓 역시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대신 하나는 프리마켓에서 소화되지 않은 호가를 정규장으로 넘기고요.
나머지 하나는 삭제하는 방안입니다.
이 같은 방식이 도입된다면 투자자들은 출퇴근길에 넥스트레이드 791 종목뿐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전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앵커]
연장 배경에는 글로벌 주식시장 분위기와 경쟁자인 넥스트레이드가 꼽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거래소들이 주식거래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는 움직임을 보이자 국내에서도 주식거래시간을 연장하겠다는 건데요.
동시에 최근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를 의식한 조치로도 풀이됩니다.
거래소는 안을 정하면 금융위원회에 규정 개정안을 승인받을 예정인데요.
다만, 거래시간을 늘리면 직원들 근무시간 연장에 대한 논의와 증권사 시스템 개발이 필요해 시간은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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