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재출석 명태균 "권성동은 공천, 홍준표는 신천지 관련" 주장
한류경 기자 2025. 8. 1. 11:37

김건희 여사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를 이틀 연속 소환했습니다.
명씨는 오늘(1일)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특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명씨는 "많은 분이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물어본다"며 "2022년 오세훈 서울시장 출정식 때 권성동 의원이 아마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의원이) 강남구청장 조성명 씨한테 '내가 너 공천 줬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신 분들이 저한테 연락을 주고 말한 기억이 난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면 될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명씨는 또 "신천지 관련된 건 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친밀한 관계였는데, 실질적인 그건 제가 알기로는 홍준표(전 대구시장)"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에) 모든 것을 사실대로,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을 낱낱이 밝힐 준비가 되어 있다"며 "특검에서 물어보면 소상히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명씨는 어제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명씨는 202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그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 '공천개입 의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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