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이틀째 특검 출석하며…“권성동은…”, “신천지는…” [지금뉴스]

최준혁 2025. 8.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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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해당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어제에 이어 이틀째 소환했습니다.

명 씨는 오늘(1일) 오전 10시쯤, 특검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 광화문 KT웨스트 빌딩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라며 "특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명 씨는 어제 뇌물 공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약 13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명 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60여 차례에 걸쳐 3억 천8백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한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부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이틀에 걸쳐 명 씨를 상대로 공천 개입 의혹의 실체를 추궁한 뒤, 수사 범위를 윤 전 대통령 부부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김 여사가 지난해 총선에서 김상민 전 검사를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인 경남 창원 의창구에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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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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