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되고 싶어요"…카이스트 대신 '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학생들이 의대가 있는 서울 주요 대학으로 진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진학자 수 1위였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위로 밀려났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진학자 수 1위였던 KAIST의 올해 진학 인원은 548명(19.8%)으로 지난해보다 15명 줄었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학생의 이공계특성화 대학 진학자 수 감소는 의대 선호 현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학생들이 의대가 있는 서울 주요 대학으로 진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진학자 수 1위였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위로 밀려났다.
1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5년 전국 4년제 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에 따르면 과학고·영재고 출신 일반대 진학자 2772명 중 554명(20.0%)이 서울대를 택했다. 지난해 (503명)보다 51명 증가했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진학자 수 1위였던 KAIST의 올해 진학 인원은 548명(19.8%)으로 지난해보다 15명 줄었다.
3위는 성균관대 224명(8.1%), 4위 포항공대 173명(6.2%), 5위 연세대 163명(5.9%) 순으로, 비이공계특성화 대학 진학이 더 많다.
진학생 전체로 봐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로 향하는 과학고·영재고 출신은 지난해 825명(29.7%)에서 올해 850명(30.7%)으로 증가했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학생의 이공계특성화 대학 진학자 수 감소는 의대 선호 현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대(1위) ·성균관대(3위) · 연세대(5위) ·고려대(6위) · 한양대(9위) · 중앙대(10위) 등 진학자 수 10위 내 비이공계특성화 대학은 모두 의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 전체로 보면, KAIST·유니스트(UNIST)·지스트(GIST)·디지스트(DGIST) 등 과학기술원 4곳과 포항공대·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등 총 6곳에 진학한 과학고·영재고 출신 입학생은 986명이다. 지난해 1024명이었지만, 1000명 선이 무너졌다.
KAIST의 중도 이탈 학생 수도 증가했다. 올해 자퇴 또는 휴학 후 미복학 등으로 이탈한 학생은 130명으로 전년도 125명보다 늘었다. 최근 5년간 중도 이탈한 학생은 2019년 76명, 2020년 145명, 2021년 100명 등으로 576명에 달한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들 중 상당수가 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학고 졸업생이 카이스트에 진학한 후 자퇴하는 경우에는 교육비 환수 등의 불이익이 없기 때문에 이탈 학생 중 ‘반수’를 선택해 의대 진학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특검' HS효성 압수수색, 조현상 출석 4일로 연기
- "한국 기업 구세주"...'극호감'으로 바뀐 머스크
- [속보] 김건희특검 "윤석열, 구치소서 완강한 거부로 체포 무산"
- 李, 콕 찍어 "미필적고의 살인" 질타…포스코그룹 안전관리 대책 내놔
- 직스테크놀로지, 캄보디아 RUPP 도시계획과 학생 대상 ZYXCAD 실무 교육 진행
- "삼성전자, 메모리 600% 성과급 제안"
- “금보다 뜨겁더니” 곱버스 탄 개미들 하루 만에 16% 벌었다
- ‘캐시미어를 입은 늑대’는 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나
- 삼성전자 노조 갈등에 이재용..."국민께 사죄드린다"
- 애플에 '빈정상한' 오픈AI, 소송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