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O 앞두고 부진 탈출 ‘청신호’

오해원 기자 2025. 8. 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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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출전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뗐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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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경기하는 임성재. AP뉴시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출전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뗐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선두 조엘 데이먼(9언더파 61타·미국)과는 3타 차다.

임성재는 이날 경기에서 보기 3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0위인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개막을 앞두고 순위 상승과 함께 최근 주춤했던 경기력 회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번주 출격했다.

올해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꾸준하게 상위권에서 경기한 임성재지만 최근 2개월은 7개 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 컷 탈락 등으로 부진했다. 컷 통과한 대회도 중·하위권에 그쳤다.

임성재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지난 몇 달 동안 5언더파보다 더 좋은 스코어가 없었던 것 같다”면서 “오늘은 예전에 감이 좋았을 때 모습이 나왔다.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는 중요한 시기에 6언더파를 치고 감을 끌어올려서 기분 좋다”고 기뻐했다.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한국 선수들은 다소 주춤했다. 페덱스컵 랭킹 69위의 안병훈은 2언더파 68타 공동 64위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턱걸이하고 있지만 안정권에 들기 위해선 이번주 상위권 성적이 필요하다.

페덱스컵 랭킹 45위 김시우도 1언더파 69타 공동 89위에 그쳐 2라운드 분발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페덱스컵 랭킹 8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이 대회에서 우승에 준하는 성적이 필요한 김주형은 3오버파 73타로 부진해 100위 밖으로 밀렸다.

한편 페덱스컵 랭킹 101위였던 데이먼은 대회 첫날 버디 10개를 잡는 등 절정의 감각으로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았다. 데이먼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준우승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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