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호포드와 2년 1,100만 달러 계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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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골밑 보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Sports Illustrated』의 샘 가르시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Big Al'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6cm, 109kg)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단, 골든스테이트가 아직 조너던 쿠밍가의 재계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만큼, 호포드나 디앤써니 멜튼을 비롯한 추가 전력 충원에 대한 계약 진행이 더딘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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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골밑 보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Sports Illustrated』의 샘 가르시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Big Al’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6cm, 109kg)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일찌감치 호포드의 골든스테이트행을 예단하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보스턴 셀틱스가 대대적인 지출 절감에 나서면서 재계약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되며, 호포드도 선수 생활 지속 여부를 비롯한 거취 결정을 고민했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골든스테이트가 호포드를 원할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이적시장 개시 전부터 호포드의 캘리포니아행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여겨졌다. 단, 골든스테이트가 아직 조너던 쿠밍가의 재계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만큼, 호포드나 디앤써니 멜튼을 비롯한 추가 전력 충원에 대한 계약 진행이 더딘 것으로 판단된다.
현지에서는 호포드가 계약기간 2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호포드도 어느덧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서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제시할 수 있는 계약 규모도 제한적이라 해당 규모로 예측되는 것으로 보인다. 상술된 조건이라면,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골든스테이트에서도 스테픈 커리,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의 계약이 2026-2027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만큼, 호포드와 함께 커리와 함께 마지막 우승 도전에 나서려는 것으로 봐야 한다. 단년 계약보다 다년 계약을 안기는 게 선수 측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고, 이미 핵심 전력을 두 시즌 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포드가 더해진다면, 골든스테이트에서도 노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커리가 30대 후반이며, 그린과 버틀러도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다. 여기에 40대 진입을 앞둔 호포드까지 가세한다면 평균 연력 상승이 당연하다. 그가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긴 시즌을 치르는데 부담이 커질 여지도 없지 않다.
단,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오랫동안 걸출한 센터와 함께한 적이 없는 만큼, 호포드를 더해 조금이라도 안쪽을 다지려는 의도로 이해된다. 은퇴를 앞두고 있으나, 수비와 스크린 등 득점 외적인 부분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 무엇보다, 그가 가세한다면 그린이 어느 정도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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