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일 얘기가 낫다…Z세대 “직장상사 OO질문 부담”

김동용 기자 2025. 8. 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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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는 직장에서 연애·가족 등 개인적인 질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가 연애나 가족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물었을 때 느끼는 감정은 응답자의 69%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불편한 질문 유형(복수 응답)은 "대통령 누구 뽑으려고?" 등 '정치' 질문이 5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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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Z세대 구직자 1733명 설문
진학사 캐치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구직자 1733명을 대상으로 ‘상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을 설문한 결과 연애·가족 등 개인적인 질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한 질문 유형 1위는 “대통령 누구 뽑으려고?” 등 ‘정치’ 질문이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OpenAI DALL-E(ChatGPT 생성)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는 직장에서 연애·가족 등 개인적인 질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733명을 대상으로 ‘상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을 설문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은 ‘개인사를 묻는 상사’(50%)였다. 이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상사’(26%), ‘계속 일 얘기만 하는 상사’(24%) 등의 순이었다.

상사가 연애나 가족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물었을 때 느끼는 감정은 응답자의 69%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괜찮다’는 응답은 18%, ‘잘 모르겠다’는 13%로 집계됐다.

불편한 질문 유형(복수 응답)은 “대통령 누구 뽑으려고?” 등 ‘정치’ 질문이 53%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연애는 해?” 등의 ‘연애·결혼’(41%), 3위는 “주말에는 뭐해?” 등 ‘취미·여가’(38%)였다. 

이어 ▲종교(32%) ▲외모(27%) ▲주소(21%) ▲출신 학교(17%) ▲나이(15%) ▲출신 지역(8%) ▲성격·성향(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질문이 불편한 이유는 ‘너무 사적인 이야기라서’가 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존중이 부족하다고 느껴서’(17%), ‘농담·뒷말·소문으로 이어질까봐’(11%), ‘아직 친밀하지 않은 사이여서’(1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 동료와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여부는 응답자의 82%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초기에는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길 바라지만 신뢰가 쌓인 후에는 동료와의 친밀한 관계에 열려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친밀하지 않은 관계에서 과도한 개인 질문은 세대를 불문하고 불편함을 줄 수 있다”며 “상대의 반응을 살피면서 최근 즐겨 본 콘텐츠나 선호하는 메뉴, 날씨처럼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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