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제2의 인생 그려나가는 함준후 코치 "다시 깨닫네요, 진짜 농구를 좋아했다는 걸"

양구/홍성한 2025. 8. 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가 진짜 농구를 좋아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지난 5월 현역에서 물러난 후 소노 유소년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함준후 코치였다.

함준후 코치는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초보 코치다(웃음). 재밌게 하고 있다. 특히 어린 친구들이 열심히 훈련, 경기에 임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그러면서 새로운 마음도 가지게 된다. 내가 진짜 농구를 좋아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아이들 가르치면서 공부도 많이 되고 있다"라고 돌아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양구/홍성한 기자] "내가 진짜 농구를 좋아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7월 31일부터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DB손해보험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가 진행되고 있다. 총 62개 팀이 참가해 많은 유소년 선수가 즐거운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2일 차인 8월 1일 오전, 청춘체육관 A 코트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소노의 나이별 맞대결이 연이어 펼쳐졌는데, 코트 한쪽에서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었다. 지난 5월 현역에서 물러난 후 소노 유소년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함준후 코치였다.

함준후 코치는 2011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 안양 KGC(현 정관장), 소노 등을 거치며 정규리그에서 통산 326경기 코트를 밟은 바 있다.

함준후 코치는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초보 코치다(웃음). 재밌게 하고 있다. 특히 어린 친구들이 열심히 훈련, 경기에 임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그러면서 새로운 마음도 가지게 된다. 내가 진짜 농구를 좋아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아이들 가르치면서 공부도 많이 되고 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선 9살 친구들과 고등학교 3학년 반을 맡고 있다. 나이가 있다 보니 가르치는데 차이가 좀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은 아무래도 수능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웃음). 너무 욕심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 친구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있는 점은 성적이 아닌 재미였다.

함준후 코치는 "고등학교 친구들 같은 경우는 선수를 준비하는 과정이 아니니 이기고 지는 것보다 농구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그리고 친구들이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그런 부분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평생을 농구와 함께한 함준후 코치다. 비록 현역에서는 물러났지만,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농구장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떤 마음일까.

함준후 코치는 "하다 보니까 욕심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굉장히 재밌고 보람된 일이지만 또 그만큼 힘든 일이라는 걸 체감하고 있다. 나한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주신 구단에도 감사한 마음이다. 밑에서부터 착실히 준비해서 차근차근 높은 곳으로 열심히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