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395시간 348명 접견 특혜…특검 조사는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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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3대특검특위)는 1일 "윤석열의 전체 구속기간 중 총 변호인 등을 접견한 시간은 총 395시간 18분이며 총 접견인원은 348명"이라며 "다른 수용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혜"라고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서울구치소 내에 윤석열의 접견기록을 확인해본 결과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며 "전체 구속기간 중 총 변호인 등을 접견한 시간은 총 395시간 18분이며, 총 접견인원은 348명이다. 395시간은 일수로 치면 16일이 넘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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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전현희 총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d/20250801110548307ksdw.jpg)
[헤럴드경제=양근혁·한상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3대특검특위)는 1일 “윤석열의 전체 구속기간 중 총 변호인 등을 접견한 시간은 총 395시간 18분이며 총 접견인원은 348명”이라며 “다른 수용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혜”라고 비판했다.
전현희 3대특검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은 총 7차례에 걸쳐 윤석열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으나 윤석열은 모두 불응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강제 인치를 지휘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구치소 측은 물리력 행사의 어려움 등을 핑계로 윤석열에 대한 강제 인치 절차를 거부해 왔다”고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이로 인해 특검의 윤석열 소환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며 “3대특검특위는 어제 서울구치소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 및 윤석열에 대한 특검의 강제인치 협조를 촉구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전 위원장은 “서울구치소 내에 윤석열의 접견기록을 확인해본 결과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며 “전체 구속기간 중 총 변호인 등을 접견한 시간은 총 395시간 18분이며, 총 접견인원은 348명이다. 395시간은 일수로 치면 16일이 넘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1차 구속기간(1월16일~3월6일 총 49일) 동안 윤석열은 292명을 접견했고, 접견 횟수는 151회이며, 윤석열의 접견시간은 총 341시간 25분에 이른다”며 “2차 구속기간(7월10일~7월29일 총 19일) 동안 56명을 접견했고, 접견횟수는 40회에 이르며, 접견시간은 총 53시간 53분”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것이 과연 일반적인 수용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나.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변호인 및 일반 접견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특검 수사 대상자인 윤석열이 정작 특검의 소환조사에는 불응하면서 구치소 내에서 특정 정치세력과 수차례 접촉하고, 장시간의 접견을 통해 편안한 수용생활을 누리는 등 각종 특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특위는 서울구치소장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서울구치소장은 당장 특검의 윤석열에 대한 강제인치지휘에 협조하라”라며 “또한 특별접견이라 부르는 장소변경 접견 및 야간 접견 등과 관련한 내부 회의자료 및 접견에 대한 허가근거를 즉시 국회에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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