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물 팔던 美 여배우, ‘백인 우월주의’ 청바지 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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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27)가 최근 청바지 광고로 백인 우월주의 논란에 휩싸였다.
1일 워싱턴포스트(WP), 미 NBC 등 외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각) 시드니 스위니가 출연한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의 '굿 진스(good jeans)' 광고가 백인 우월주의와 독일 나치 선전을 노골적으로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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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27)가 최근 청바지 광고로 백인 우월주의 논란에 휩싸였다.
1일 워싱턴포스트(WP), 미 NBC 등 외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각) 시드니 스위니가 출연한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의 ‘굿 진스(good jeans)’ 광고가 백인 우월주의와 독일 나치 선전을 노골적으로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광고는 ‘시드니 스위니는 멋진 청바지를 입었다(Sydney Sweeney has great jeans)’라는 제목으로, 발음이 유사한 ‘jeans(청바지)’와 ‘genes(유전자)’라는 언어 유희를 활용했다.
광고에서 스위니는 청바지를 입으며 “청바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는다. 때때로 머리색, 눈동자색, 성격까지 결정한다”고 말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스위니의 파란 눈을 클로즈업하며 “내 청바지는 파란색이다(My jeans are blue)”라는 문구로 마무리한다.

또 다른 광고에서는 ‘그레이트 진스(Great Genes)’라는 문구 아래 ‘Genes(진스)’가 줄로 지워지고, 대신 ‘jeans(진스)’라고 덧씌워지는 장면이 등장해 논란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광고가 신상 청바지가 훌륭하다(Great)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금발에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백인의 유전자는 우월하다는 점을 빗댄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특정 유전 형질을 이상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우생학’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우생학은 우월한 유전자를 선별하는 차별적 이론으로, 과거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등을 초래해 금기시된다.
아메리칸 이글 측은 해당 광고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시드니 스위니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화이트 로투스’, ‘마담 웹’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목욕물이 함유된 비누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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