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규제에 운임 하락… 팬오션, 노후 선박 2척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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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이 노후 제품 운반선(탱커·Product Tanker) 2척을 매각했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최근 4만6000DWT(Dead Weight Tonnage·재화중량톤수)급 MR(Miduem Range) 탱커 2척을 매각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팬오션의 탱커 선대(배의 무리)는 10척이 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탱커는 선령이 높아질수록 가격 변동 폭이 크다. 원유선에 비해 제품선의 중고선가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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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이 노후 제품 운반선(탱커·Product Tanker) 2척을 매각했다. 팬오션은 내년 1월부터 6척을 인도받을 예정인데, 이에 맞춰 선대를 효율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최근 4만6000DWT(Dead Weight Tonnage·재화중량톤수)급 MR(Miduem Range) 탱커 2척을 매각했다. 선령이 19년, 18년인 선박들로 거래가는 각각 1100만달러와 1500만달러로 알려졌다. 매각이 완료되면 팬오션의 탱커 선대(배의 무리)는 10척이 된다.

업계에서는 팬오션이 선박 인도를 앞두고 선대를 효율화하기 위해 매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탱커 중고 가격은 하락하는 추세다. 탱커가 운송하는 석유화학 제품 물동량은 줄어드는데, 선복량은 늘었기 때문이다. 국제해사기구(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환경 규제로 노후 선박의 운영 효율성은 낮아지고 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선령 5년인 MR급 탱커 중고선가는 올해 4190만달러로 전년 대비 9% 하락할 전망이다. 클락슨리서치는 MR급 탱커 중고선가가 지속 하락해 2028년에는 347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전 세계 MR급 탱커 선대 규모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7억1400만DWT로 예상된다. 이는 2027년 7억5200만DWT에 이른 뒤에야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탱커의 수익성 지표인 용선료 역시 하락세가 예상된다. MR급 탱커의 올해 평균 용선료는 2만700달러로 전년 대비 31% 내릴 것이라고 클락슨리서치는 추정했다. 이는 2028년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탱커는 선령이 높아질수록 가격 변동 폭이 크다. 원유선에 비해 제품선의 중고선가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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