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진짜 왕 되려고 그러나?”...백악관 초호화 개보수 논란
이한주 기자 2025. 8. 1. 09:35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 대형 연회장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스트윙을 증축해 650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연회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기존의 200석 규모를 3배 이상 늘려 유럽 스타일의 초호화 연회장으로 꾸미는 겁니다.
흰색 기둥과 금색 크리스털 샹들리에, 그리고 높고 아치형 창문이 특징입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리모델링 비용은 2억 달러 우리 돈 2800억 원가량 들어갈 예정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증축하는 연회장이 트럼프의 개인 사저인 마라라고 연회장과 비슷해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퇴임 후에도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백악관을 왕궁처럼 꾸미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트럼프는 취임 직후 자신의 SNS에 왕관을 쓴 초상화를 올리며 “왕이여 영원하소서”라는 글을 넣기도 했습니다.
이후 백악관 집무실을 금색 장식과 역사적인 그림과 흉상, 그리고 독립선언서 사본으로 가득 채운 바 있습니다.
이처럼 노골적인 왕 행세를 하고 있지만, 트럼프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연회장 증축에 대해 “트럼프가 타고난 건설자이며,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칭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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