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전인지, AIG 여자오픈 1R 공동 4위…선두 그룹과 2타 차

이상필 기자 2025. 8. 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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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와 전인지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윤이나는 전인지, 사이고 마오(일본), 이와이 치사토(일본), 미미 로즈(잉글랜드), 알렉사 파노(미국) 등과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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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이나와 전인지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윤이나는 전인지, 사이고 마오(일본), 이와이 치사토(일본), 미미 로즈(잉글랜드), 알렉사 파노(미국) 등과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5언더파 67타)과는 2타 차.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주요 타이틀을 석권한 뒤 큰 기대 속에 LPGA 투어에 입성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16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고,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산뜻한 출발을 하며, 시즌 첫 톱10과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이나는 "전반적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했다. 끝나고 보니 결과가 좋았다. 만족스러운 하루"라며 "흐름을 잃지 않으면서 템포를 유지했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윤이나는 또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코스다. 바람이 많이 분다"면서 "(이번 대회가) 나를 성장 시킬 수 있는 대회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인지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윤이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인지는 LPGA 투어 통산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했다. US여자오픈(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2016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2022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또 하나의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전인지는 “지난해에는 멘탈과 건강 문제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이제 멘탈과 건강 모두 아주 건강해졌다.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께 감사하다”면서 “이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매일 좋은 골프를 치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루키 다케다 리오(일본)와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에어서 활약 중인 오카야마 에리(일본)는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4언더파 68타로 그 뒤를 이어 톱3를 모두 일본 선수가 차지했다.

유해란과 양희영, 안나린, 김아림, 넬리 코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 그룹에 랭크됐다. 김세영과 이동은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 김효주와 이소미, 신지애, 이일희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51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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