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윤석열 체포 시도…직접 수용실 앞까지 간다

박지영 기자 2025. 8.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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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오전 9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이 수감돼있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윤 전 대통령 체포에 나선다.

두 차례 출석 요구에도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자, 전날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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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경은 서울구치소. 공동취재사진,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오전 9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이 수감돼있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윤 전 대통령 체포에 나선다. 문홍주 특검보와 검사 1명, 수사관 1명은 윤 전 대통령에게 특검 출석을 권유하고 이에 불응하면 수용실 앞까지 직접 가서 교도관을 지휘해 체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팀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 29일과 30일 연이어 출석 요구를 했다. 두 차례 출석 요구에도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자, 전날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늘 7일까지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씨에게서 81회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3억7천만원 상당)받고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창원 의창 지역에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5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동 집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은 공천개입 의혹 사건에 뇌물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재구속된 이후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특검 조사와 내란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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