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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환 동원약품 창업주 회장 31일 타계, 8월3일(일) 발인

최미화 기자 2025. 8.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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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환 동원약품 창업주 회장 31일 타계, 8월3일(일) 발인

현수환 (주)동원약품 창업주 회장이 31일 오후 별세했다.

현 회장의 (주)동원약품은 2017년 연매출 1조원 돌파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제 고인이 된 현수환 (주)동원약품 창업주 회장은 의약품 유통의 선진화와 투명화 외에도 평생 지역사회와 회사 그리고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의약품 유통산업 생태계 조성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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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대구서 자전거 한대로 창업하여 전국적 제약유통중견기업 성장, 의약품 유통업계 큰 획 그은 따뜻한 경영인
현수환 동원약품 창업주 회장이 지난 31일 타계했다. 의약품 유통의 신화를 쓴 따뜻한 경영인의 별세가 지역사회에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현수환 (주)동원약품 창업주 회장이 31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2세.
현 회장은 대구서 자전거 한대로 창업하여 전국적 제약유통기업으로 성장시켜, 한국 의약품 유통업계에 큰 획을 그었다.

현 회장은 1968년 대구시 동문동에서 자전거 한대로 의약품 유통업을 시작해 57년간 전국적인 제약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현 회장의 (주)동원약품은 2017년 연매출 1조원 돌파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원약품은 10개 관계사, 7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소속돼 있는 유통 전문그룹으로 전국 병의원과 약국 보건소 등 1만여 곳에 의약품 2만여 종을 공급하고 있는 전국 톱클래스 의약품 유통 중견기업이다.

창업 당시 지역 의료현장은 의약품 공급망이 불안정하여 의료진과 환자 모두 큰 불편을 겪었다. 고인은 '정확한 납품, 투명한 거래'라는 경영 철학을 회사에 도입했으며, 당시 매출이 되지 않으면 배송하지 않는 의약품 공급업체들의 관행을 뚫고 영세 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업계 신뢰를 확보하여 동원약품을 안정적 공급 체계를 갖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KGSP)를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업 체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 회장은 단순한 기업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복지기관·공익단체에 대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경영인이었다. 지난 2018년 3월 지역 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지표가 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에 현수환·장채주(동원약품 약사) 부부가 나란히 가입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홀트아동복지회, 어린이재단, 유니세프위원회, 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FC엔젤클럽 등에 매년 기부했다.

현 회장은 "신동 연주가라 불리며 20세기를 대표했던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이 말했던 '하루 연습을 게을리하면 자신이 알고, 이틀을 게을리하며 친구가 알고, 사흘을 게을리하면 청중이 안다'는 것은 기업도 마찬가지"라며 "하루 성실하지 못하면 그 기업이 알고, 이틀이면 거래처가 알고, 사흘이면 소비자가 알아챈다"며 신용과 성실의 이념 아래 창조와 도전의 개척자 정신을 잊지 않았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따르겠다고 천명하고 있다.

이제 고인이 된 현수환 (주)동원약품 창업주 회장은 의약품 유통의 선진화와 투명화 외에도 평생 지역사회와 회사 그리고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의약품 유통산업 생태계 조성에 헌신했다. 지역사회에 함께 영면을 빈다. 빈소는 대구 북구 호국로 칠곡경대병원 VIP 201호다. 발인은 8월 3일(일) 오전이며, 장지는 대구 달성군 하빈면 선영.

유족으로는 배우자 장채주씨와 아들 현준호 동원아이팜 대표이사, 현준재 동원헬스케어 대표, 딸 현예정, 며느리 최경원 이항주, 사위 김희달 씨가 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조화와 조의는 받지 않는다. 문의는 동원약품 이주원 전무 010-9613-6699.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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