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 관세 25%→35% 인상...인도 25% 대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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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했다.
미국 CNN방송은 31일(현지시간) "캐나다산 제품이 35%의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으며, 인상된 세율은 다음 날부터 적용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세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국가에 대한 세율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지금까지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진행한 무역 협상 결과를 반영해 기존에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조정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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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MCA 준수 대상 제품은 제외
인도 25%·대만 20% 관세 적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했다. 인도, 대만 등 관세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국가의 세율도 통보했다.
미국 CNN방송은 31일(현지시간) "캐나다산 제품이 35%의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으며, 인상된 세율은 다음 날부터 적용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보복에 나서고 있다"며 관세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관세를 피하기 위해 우회 수출하는 경우 4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준수하는 제품은 관세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CNN은 "USMCA 제품은 제외돼 충격은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세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국가에 대한 세율도 공식화했다. 인도는 25%, 대만 20%,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0%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전날 협상을 마무리한 한국의 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하향 조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지금까지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진행한 무역 협상 결과를 반영해 기존에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조정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 부속서에 명시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보면 한국은 15%로 돼 있다. 일본의 상호관세율도 무역 합의 내용을 반영해 15%로 낮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수입품 품목 코드(HTSUS)를 수정하라고 지시했으며, 수정된 내용은 행정명령 서명부터 7일 이후에 수입된 제품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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