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산 BEST 4

이재진 2025. 8. 1.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에 걸쳐 있다.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오봉산이다.

변산의 산줄기를 이루는 많은 봉우리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곳은 관음봉과 세봉이다.

이 두 봉우리를 잇는 산줄기가 명찰인 내소사를 감싸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봉산五峯山(779m)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에 걸쳐 있다.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오봉산이다. 남으로 소양호, 북으로 파로호가 보이는 명당에 자리 잡았다. 이 산이 유명한 건 청평사, 고려정원, 구성폭포 등 명소가 많고 산으로 둘러싸인 내륙임에도 소양호를 끼고 있어 산행을 위해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청평사는 예전엔 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드나들기 어려워 당시 마지막 배를 놓친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 10여 년 전 오봉산 백치고개가 확대 포장되면서 이런 추억도 옛날이야기가 됐지만 소양댐에서 떠나는 배편엔 항상 사람들도 북적거린다. 대부분은 배후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표고차가 크지 않아 쉽게 정상을 밟을 수 있다. 암릉이 많아 위험 구간에는 철주와 쇠줄이 잘 설치돼 있으나 초심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추천 코스: 배후령~서남릉 삼거리~정상~688봉 남쪽 능선삼거리~청평사~청평산장(4시간15분)

변산邊山(508m)

전라북도 변산반도는 명승지가 많다.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 어느 쪽이든 멋진 풍광을 지닌 곳이다. 서해를 향해 튀어나온 반도 내부에 솟은 산줄기 안쪽의 산악지대를 내변산, 그 바깥 바다와 접한 지역을 외변산으로 구분한다. 변산의 산줄기를 이루는 많은 봉우리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곳은 관음봉과 세봉이다. 이 두 봉우리를 잇는 산줄기가 명찰인 내소사를 감싸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산줄기를 걸어가며 만나는 풍광 역시 수려해 변산반도 구경을 위한 최적의 산행코스로 꼽는다.

내소사 입구의 일주문에서 출발해 관음봉 삼거리~관음봉~세봉~세봉 남릉으로 하여 다시 일주문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형 코스가 일반적이다. 직소폭포나 월명암 방면으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자가용 차량을 내소사 쪽에 세워뒀다면 되돌아오는 길이 번거롭다.

추천 코스: 내소사 일주문~ 관음봉~세봉~내소사 일주문 (약 2시간)

내연산內延山(710m)

경상북도 포항시와 영덕군 경계에 있는 내연산은 낙동정맥 줄기가 주왕산을 옆으로 지나쳐 내려오다가 동해안 쪽으로 뻗어나가 솟은 산이다. 문수산(622m), 삼지봉(내연산 정상, 710m), 향로봉(930m), 우척봉(755m)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완만한 육산이라 밋밋한 듯 보이나 20리에 달하는 골짜기에는 12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청하골 12폭포로 불리는 이 폭포군은 내연골 초입 상생폭포를 제1폭포로 해서 보현폭, 삼보폭, 장룡폭, 무룡폭을 거쳐 제6폭포인 관음폭과 제7폭포인 연산폭 일대에서 계곡미의 진수를 보여 준다.

내연산은 산길이 순하고 뚜렷하게 이어지는 데다, 위험 구간에는 안전시설물이 잘 조성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최고 인기를 누리는 보경사~상생폭~보현폭~삼보폭~비하대~관음폭~연산폭 코스는 쉬엄쉬엄 걷더라도 1시간 정도면 탐승할 수 있다.

추천 코스: 하옥리 향로교~ 향로봉~ 시명리 ~연산폭포~ 보경사 (5시간 20분)

운문산雲門山(1,195m)

가지산과 함께 영남알프스 산군의 북쪽에 거대한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 산군의 능선을 따라 경북 청도군과 경주시, 경남 밀양시와 울산광역시의 경계가 형성돼 지역 문화와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동과 영서를 나눈 백두대간 산줄기만큼이나 이 지역에서는 영향력을 지닌 산군인 것이다. 가지산과 한 줄기로 연결된 이 산은 능선종주가 가능한 긴 산줄기지만 그 엄청난 규모 탓인지 대부분의 등산객은 각 봉우리를 별개의 산행지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산행기점의 고도가 낮은 운문산은 오르는 데만 족히 2시간이 걸릴 정도로 높이의 실감치가 대단하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인 석골사 기점은 물론 밀양 남명리에서 아랫재를 통해 오르는 코스도 가파르기는 마찬가지.

추천 코스: 원서리~ 석골사~ 상운암~ 정상~아랫재~ 남명리 (5시간 30분)

월간산 8월호 기사입니다.

Copyright © 월간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