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정말 주장 뺏기나...토트넘 감독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아직 주장 못 정해"→토트넘과 깜짝 재계약설도 등장

장하준 기자 2025. 8. 1. 07: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한국시간) 홍콩의 카이탁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아스날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코리안 듀오' 손흥민과 양민혁은 이날 경기 선발에서 나란히 제외됐다. 두 사람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3-3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히샬리송과 윌손 오도베르, 모하메드 쿠두스가 나섰다. 중원은 루카스 베리발과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책임졌다. 백4는 제드 스펜스,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로 구성됐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에 터진 파페 사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중원에서 히샬리송이 볼을 탈취한 뒤, 패스를 받은 사르가 아스날의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것을 확인했다. 이에 사르는 정확한 장거리 슈팅을 때렸고, 아스날의 골맘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경기 종료 20분 전, 손흥민이 투입됐고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토트넘의 1-0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이번 경기 승리로 주최 측에서 준비한 특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손흥민과 토트넘이지만, 여전히 동행 여부는 불분명하다. 손흥민은 올여름 내내 많은 이적설에 시달리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튀르키예 등과 연결됐다.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작년까지만 해도 올여름 계약 만료로 토트넘과 결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계약서 내에 삽입된 조항인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계약 기간을 내년 여름까지로 늘렸다. 따라서 올여름 거취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처럼 손흥민의 미래가 많은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은 여전히 말을 아꼈다. 그러던 중, 프랭크 감독의 '주장 발언'이 등장했다. 프랭크 감독은 아스날전이 끝난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팀의 새로운 주장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선수단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있기 전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일단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둘 다 주장 역할을 하는 게 자연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시즌 동안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생겼고,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의 새 사령탑인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의사 소통에 주목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프리 시즌이 시작된 후, "5~6주 후에 상황을 지켜보자"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이처럼 말을 아끼는 프랭크 감독이지만, 그의 계속된 주장 발언은 손흥민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한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달 19일에 있었던 레딩전을 앞두고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과 로메로가 45분씩 임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 아직 공식 주장을 정하지는 못했다"라며 주장 교체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자연스레 손흥민의 이적이 확정된 것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진다.

그러던 중, 난데없는 토트넘 재계약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 "현재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FC와 연결되는 중이다. 또한 데이비드 베컴의 지원을 받는 인터 마이애미도 관심이 있다. 베컴은 과거 리오넬 메시를 영입했으며, 이번에는 손흥민을 영입해 공격을 보강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이 1년 연장 계약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의 몸값을 보호하기 위한 재계약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다른 팀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나온 재계약설이다. 손흥민은 그간 재계약설이 아닌, 이적설만 꾸준히 불거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거취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