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에 미리 사두자” 애플, 아이폰 매출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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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 입어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초 관세 부담으로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중반대에 그칠 것이라는 애플 자체 예상보다도 높은 결과다.
2분기 아이폰 매출은 44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3% 늘었고, 시장 예상치(402억2000만 달러)도 10% 이상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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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이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 입어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관세 부담,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 등의 우려를 씻고,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판매 성적표를 거뒀다. 향후 관세를 우려해 미리 아이폰 구매에 나선 소비자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31일(현지시간) 애플은 올 2분기(4∼6월, 회계연도 3분기) 944억4000만 달러의 매출과 1.57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895억3000만 달러와 1.43달러를 각각 웃도는 수치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늘어났다. 이는 2021년 4분기(10∼12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당초 관세 부담으로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중반대에 그칠 것이라는 애플 자체 예상보다도 높은 결과다.
아이폰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아이폰 매출은 44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3% 늘었고, 시장 예상치(402억2000만 달러)도 10% 이상 상회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매출이 증가한 이유로 “아이폰16이 작년 같은 기간 판매됐던 아이폰15보다 더 인기가 있기 때문”이라며 “아이폰16 판매가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기준으로 봐도 매우 뛰어난 분기였다”며 매출 성장률 중 약 1%포인트는 “고객들이 향후 관세를 우려해 제품을 미리 구매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도 1년 전보다 13% 증가한 274억2000만 달러로, 예상치 268억 달러를 넘었다.
맥 매출도 15% 가까이 늘어난 80억5000만 달러로 예상치(72억6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총 마진율 역시 46.5%로 예상치 45.9%를 웃돌았다.
다만, 아이패드 매출은 65억8000만 달러에 그쳐 예상치(72억4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애플워치를 포함한 기타 제품 매출도 예상치(78억2000만 달러)보다 낮은 74억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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