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무더위 식혀줄 ‘마포샘터’ 운영”…폭염 속 오아시스

전세원 기자 2025. 8. 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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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1일부터 순차적으로 구내 주요 공원과 광장에 '마포샘터(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포샘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에 운영되는 무인 생수 냉장고로, 구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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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시 경의선숲길·레드로드·구룡공원 등 4개소에서 무인 생수냉장고 운영
전화 인증으로 이용, 1인 1일 1병 수령 가능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이 마포샘터를 이용하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가 1일부터 순차적으로 구내 주요 공원과 광장에 ‘마포샘터(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다.

구에 따르면 마포샘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에 운영되는 무인 생수 냉장고로, 구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설치 장소는 △경의선숲길 공원(염리동) △도화소어린이공원(도화동) △레드로드 발전소(동교동) △구룡근린공원 입구(상암동) 등 4곳이다.

하루 약 1300병(1개소당 330병)의 생수가 공급되며, 주민 수요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공급량이나 생수 용량(330㎖ 또는 500㎖)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마포샘터는 간편한 휴대전화 인증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냉장고에 표시된 번호로 전화를 걸고, 개인정보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시원한 생수를 받을 수 있다.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하루 1병만 이용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샘터는 단순한 생수 냉장고가 아닌 구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작지만 시원한 쉼터이자,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지키는 작은 오아시스”라며“폭염을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생활 속 다양한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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