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 만에 상암 초토화' 10번 달고 맹활약 야말, 메시 후계자 자격 증명

강의택 기자 2025. 8. 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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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이 미친 퍼포먼스로 10번의 자격을 입증했다.

전반 8분 야말이 올모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바르셀로나 10번은 레전드들만 달았던 번호다.

그리고 야말은 이번 경기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로 10번의 자격을 제대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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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FC 바르셀로나 대 FC서울의 경기,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멀티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강의택 기자┃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이 미친 퍼포먼스로 10번의 자격을 입증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FC서울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지난 30일에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줄 테니까 많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예고했다.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의 당찬 예고만큼 선발 라인업부터 힘을 잔뜩 주고 나왔다.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라민 야말부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프랭키 데 용 등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매우 강했다. 특히 야말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전반 8분 야말이 올모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박스 안에서 기다리던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FC 바르셀로나 대 FC서울의 경기,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야말은 10번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까지 터트렸다. 전반 14분 야말은 전방으로 빠르게 들어가며 수비를 흔들었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올모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수비에 막혔지만 재차 잡아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야말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47분 올모의 패스를 받은 야말은 김진수를 완전히 제친 이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45분 만을 뛰면서도 수비 사이를 빠져나오는 탈압박 능력과 함께 세 골 모두에 관여하며 미친 재능을 맘껏 뽐냈다.

특히 야말의 첫 번째 득점의 경우 기록으로 확인했을 때 더욱 놀라웠다. 축구 통계 사이트 '비프로'에 따르면 야말의 득점은 xG값이 0.0488에 불과했다.

xG값은 슈팅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을 의미하고, 0부터 1로 표현되며 1에 가까울수록 득점 확률이 높은 것으로 해석한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FC 바르셀로나 대 FC서울의 경기,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멀티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의 김기동 감독 역시 엄청난 재능을 뽐낸 야말에게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좁은 공간에서 수비를 제치며 안쪽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이 좋았다. 스피드, 득점력, 개인 기술 역시 인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바르셀로나 10번은 레전드들만 달았던 번호다.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와 함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이기도 했다.

야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0번으로 변경했다. 바르셀로나 10번은 레전드들만 달았던 번호다.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와 함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이기도 했다.

그리고 야말은 이번 경기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로 10번의 자격을 제대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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