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성형 3번→모발이식” 박서진, 억대 성형수술 강제 고백 이유(옥문아)[어제TV]

이하나 2025. 8. 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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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박서진이 성형수술 이력을 어쩔 수 없이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박서진이 출연해 다사다난했던 인생을 돌아봤다.

데뷔 후 첫 단독 게스트에 긴장한 박서진은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처럼 흥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은 “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는다. 무대만 내려가면 눈을 피하고 땅바닥만 보고 다니니까 선배님들이 ‘너 나 싫어하니? 왜 눈을 피하니? 너 건방지다. 말을 해도 눈을 보고 얘기해야지’라고 오해를 하셨다”라고 말했다.

과거 박서진과 한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김숙은 “근데 그때랑 많이 달라졌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박서진은 “페이스오프 했다. 눈, 코, 입. 전체적으로 갈아 끼웠다. 눈을 세 번 했다”라며 “코에 실리콘을 넣고, 기증 늑연골을 넣었다. 입은 보톡스도 넣고, 필러도 넣었는데 지금 넣었다. 턱은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고 있다. 다른 부위도 보톡스를 맞는다. 머리 크기도 줄였다. 그리고 앞으로 눈을 한번 더 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라고 쿨하게 털어놨다.

MC들은 박서진에게 성형수술을 고백한 이유를 물었다. 박서진은 “저도 솔직히 말하면 고백할 생각이 없었다. 어느 방송에 출연했는데 바뀐 얼굴 뒤에 크게 LED에 안 바뀐 얼굴이 나왔다. 너무 차이가 크니까 양심에 찔리더라. 시원하게 고백했다”라고 설명했다.

성형수술 비용에 대해 박서진은 억대 스포츠카 정도라고 밝히며 “주사 시술도 6개월에 한 번씩 맞고, 피부과도 매달 가면 몇백씩 깨진다. 그리고 모발 이식 했다. 뒤에 걸 빼서 앞에 심었다”라고 말했다.

운동과 식단, 장구 퍼포먼스로 20대 초반에 비해 10~15kg가 빠졌다는 박서진은 현재 꽉 찬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박서진은 “일주일로 따졌을 때 방송·트로트 프로그램 촬영하고 주말에는 콘서트 하고, 주중에는 행사를 한다. 지금은 행사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는데 많았을 때는 하루에 5~7개까지 했다”라며 3~4일 동안 주행거리가 2,300km라고 밝혔다.

‘인간극장’부터 ‘살림하는 남자들’까지 KBS 프로그램 덕분에 성공했다는 박서진은 임영웅과 함께 ‘아침마당’이 배출한 스타로 꼽힌다.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임영웅을 두 번 이겼던 박서진은 승패를 떠나 함께 공연과 앨범을 같이 낼 정도로 임영웅과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그 정도로 친하게 지내면 영웅 씨 만났을 때도 이겼다고 긁지 않나”라고 물었다. 박서진은 “너무 하늘에 있어서 못 건드리겠더라”며 “그때는 제가 영웅이 형보다 행사도 많고 팬도 많아서 형이 부러워했었는데 지금은 반대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좀 더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위해 ‘미스터트롯2’ 경연까지 도전했던 박서진은 무명 때와 비교해 출연료가 100배 이상 올랐다. 가수로서 경쟁력을 얻기 위해 품바단에 들어가 6개월 간 장구를 배웠다는 박서진은 초반만 해도 선배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한 선배는 박서진에게 폭언까지 했다. 박서진은 “예전에 어떤 선배가 ‘너는 못생기고 집안이 가난해서 너는 가수하면 안 돼’라고 하셨다”라며 “오랜만에 행사를 하는 날이었다. 갑자기 주최 측에서 ‘서진 씨 행사를 취소해야 할 것 같다’라고 연락이 왔다. 알고 보니까 그 선배가 박서진과 같이 출연 못 하겠다고 했다. 그때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펑펑 울었다. 그때가 스무살 초반 때였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그 선배는 지금 연락하나”라고 물었다. 박서진은 “지금 가요계에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나쁜 선배도 있었지만 좋은 선배도 많았다. 박서진은 “장구를 치기 시작하니까 박구윤, 박상철 선배님이 ‘내 뒤에서 장구 치면서 장구를 치면서 얼굴이라도 알려라’고 하셨다. 장윤정 선배님은 ‘스타킹’ 출연했었는데 엄마가 자궁겸부암 3기 판정을 받았었다. 그 소식을 듣고 치료비 하라고 바로 치료비를 도와주셨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박서진은 어머니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으면서 고등학교 입학 2주 만에 자퇴 후 아버지를 도와 뱃일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버스에서 또래에게 비린내가 난다며 모욕을 당했던 아픈 추억까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을 공개한 박서진은 가족을 위해 건어물 가게도 선물했다.

박서진은 “고생한 가족을 위해 고향에 200평 땅을 사서 3층짜리 집도 지어주고 떨어진 곳에 건어물 가게도 만들어 드렸다. 지금 너무 핫플이 돼서 하루에 400~500명이 왔다 간다”라며 “처음에 지은 집이 외진 곳이라 이번에는 병원, 시내가 가까운 곳으로 한 채 더 지었다. 이번에 새로 입주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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