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르엘’, ‘6억 주담대’ 규제 후 첫 강남권 분양… 청약경쟁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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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27 대책을 발표한 후 '잠실르엘'이 첫 강남권 청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 연구위원은 "6.·27대책 이후 대출 제한에 따라 전반적으로 청약경쟁률이 감소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예상되는 입주시점의 기대 가격 대비 가격 만족도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분양 대기자들은 여전히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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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하락”vs “로또분양 효과 여전”
정부가 6·27 대책을 발표한 후 ‘잠실르엘’이 첫 강남권 청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 6억원 상한 제한으로 현금 12억원을 보유한 사람 만이 청약이 가능해 규제 이전보다 청약경쟁률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현저히 낮아 여전히 ‘로또 분양’으로 인식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오는 14일 개시될 예정이다.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잠실르엘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 한 아파트로 총 1865가구 중 216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온다. 3.3㎡ 당 분양가가 약 60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 가장 평형이 큰 전용 79㎡는 18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6·27 대책 규제를 적용하면 12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은 물론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전면 금지된 만큼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내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잠실르엘’의 청약경쟁률이 이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서울의 1~2순위 청약경쟁률은 69.21대 1로 전국(8.87대 1)에 비해 8배 가까이 높았다. 하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고분양 단지에서는 이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일반분양 물량은 6만4697가구로 상반기(5만1911가구) 대비 25% 증가할 전망이다. 이중 수도권의 분양 물량이 8만9067가구로 65%로, 서울은 1만9632가구로 예상된다. 강남권에서는 ‘잠실르엘’에 이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트리니원’이 내년 초 분양을 앞두고 있다.
조영광 대우건설 연구원은 “6·27 대책 이후에도 서울 핵심지에서는 여전히 신고가가 갱신되고 있다”면서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옛 잠실진주)의 국평(전용 84㎡)이 평당 1억원에 거래돼 ‘로또 분양’의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 연구위원은 “6.·27대책 이후 대출 제한에 따라 전반적으로 청약경쟁률이 감소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예상되는 입주시점의 기대 가격 대비 가격 만족도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분양 대기자들은 여전히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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