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 무역합의 이끈 협상단과 ‘엄지척’…백악관서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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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대규모 무역 합의를 이끌어낸 뒤, 백악관에서 양국 협상단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31일(현지시간) 전격 공개됐다.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특유의 자신만만한 미소를 띤 채 '엄지척' 포즈로 협상 성과를 자축했고, 그 옆에는 환하게 웃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란히 서 있었다.
백악관은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하나의 역사적 무역 합의를 한국에서 이끌어냈다"며 해당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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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전쟁이 끝나는 곳”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대규모 무역 합의를 이끌어낸 뒤, 백악관에서 양국 협상단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31일(현지시간) 전격 공개됐다.

백악관은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하나의 역사적 무역 합의를 한국에서 이끌어냈다”며 해당 사진을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상징이 된 ‘승리의 셀카’처럼 이번 장면도 연출됐다는 평가다.
이날 만남은 백악관 웨스트윙의 중심부인 캐비닛룸에서 이뤄졌다. 이곳은 대통령이 내각 회의를 주재하는 핵심 공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리모델링한 곳이기도 하다. 벽면에는 남북전쟁의 승리를 상징하는 대형 유화(링컨 대통령이 그랜트 장군 등과 작전을 논의하는 장면)이 걸려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링컨룸에서 캐비닛룸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선 “이곳이 전쟁이 끝나는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협상에는 한국 측에서 구 부총리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참여했다. 미국 측에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핵심 인물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사진은 단순한 기념 촬영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달인’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통령”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키려는 셈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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