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8월1일부터 상호관세 예정대로 부과"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 8. 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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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오는 8월1일부터 상호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될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밤 자정까지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8월1일부터 상호관세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미국과 협정이 없거나 관세 서한을 받은 나머지 국가들은 오늘 밤 자정 마감 시한까지 연락받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오후나 저녁 늦게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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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3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올렸다. /백악관 인스타그램 계정

미국 백악관이 오는 8월1일부터 상호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될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밤 자정까지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8월1일부터 상호관세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8월1일 0시1분(한국시간 8월1일 오후 1시1분)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한다는 얘기다.

레빗 대변인은 "미국과 협정이 없거나 관세 서한을 받은 나머지 국가들은 오늘 밤 자정 마감 시한까지 연락받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오후나 저녁 늦게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국가가 통상·관세팀에 접촉을 시도했다"며 "우리는 핵심 무역 파트너를 (협상) 우선순위로 삼겠다고 했고 18개국 가운데 3분의 2와 맞춤형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외국 지도자들이 이 기한(8월1일)이 진짜 문제임을 깨닫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며 " 협상 테이블에 제안을 가져오고 있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약값을 낮추기 위해 17개 주요 제약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발송했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서한에서 "만약 여러분이 조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되는 약값 폭리에서 미국의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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