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생기면 줄게" 소비쿠폰 빌려 쓴 친구…"갚으라고? 불법 깡" 뻔뻔

신초롱 기자 2025. 8. 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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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려갔으나 갚지 않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친구는 "네 돈이 아닌 국가에서 준 민생지원금으로 결제한 건데 왜 갚아야 하냐"며 황당한 논리를 펼쳤다.

A 씨가 "내가 써야 하는 돈이었는데 꼭 갚겠다며 빌려달라고 한 거 아니었냐"고 묻자 친구는 "민생지원금을 현금화하는 건 불법이고 네가 하는 짓이 딱 현금화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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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돈을 빌려갔으나 갚지 않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생회복지원금을 둘러싼 문제로 친구와 갈등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글에 따르면 얼마 전 A 씨 친구는 지갑을 두고 왔다며 대신 결제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A 씨가 "내 통장에 그만큼 돈이 없다"고 하자 친구는 "민생지원금 아직 안 들어왔냐. 확인해 봐"라고 말했다.

지원금이 들어온 걸 확인하자 친구는 "꼭 갚겠다. 결제 좀 해달라"고 했고 A 씨는 응했다.

얼마 후 A 씨는 "돈은 언제 보내줄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친구는 "네 돈이 아닌 국가에서 준 민생지원금으로 결제한 건데 왜 갚아야 하냐"며 황당한 논리를 펼쳤다.

A 씨가 "내가 써야 하는 돈이었는데 꼭 갚겠다며 빌려달라고 한 거 아니었냐"고 묻자 친구는 "민생지원금을 현금화하는 건 불법이고 네가 하는 짓이 딱 현금화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돈 갚으라고 하면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누리꾼들은 "나 같으면 오히려 신고해 보라고 자극해서 진짜 신고하게 만든 후에 증거 유포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처참하게 매장시키겠다. 친구 사이에서의 식사비 대납 정도는 처벌 대상도 아니다", "남의 민생지원금 써놓고 배 째라?", "똑같이 민생지원금으로 갚으라고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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