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유니폼 언제 바꿔 입었어?’ 야말도 깜짝 놀랐다…슈체스니, ‘서울 25번 유니폼’ 입고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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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임준섭의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었다.
매체는 "슈체스니는 서울의 21세 골키퍼 임준섭의 25번 유니폼을 손에 넣었다. 이전에 직접 만난 적은 없었겠지만, 슈체스니는 분명히 그 세련된 유니폼을 자신의 컬렉션에 추가하고 싶었던 듯하다. 야말조차도 그 유니폼을 보고 꽤 인상 깊어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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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임준섭의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었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에서 FC서울에 7-3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8월 4일 대구FC와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지 플릭 감독은 ‘최정예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레반도프스키, 야말, 하피냐, 페드리, 더 용, 발데, 쿠바르시, 가르시아, 올모, 쿤데, 아라우호가 선발 출격했다. 슈체스니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치고 받는 짜릿한 양상이 나왔던 전반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만에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가더니, 이내 전반 14분 야말의 추가골로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서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6분 조영욱의 추격골이 터지더니, 전반 종료 직전 야잔의 환상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직후 야말의 역전골이 터지며 바르셀로나가 3-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서며 ‘도메스틱 트레블’의 위용을 뽐낸 바르셀로나였다. 플릭 감독은 대구전을 위해 전반전 내보냈던 선수들을 모두 교체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크리스텐센, 후반 29분 토레스, 후반 31분 가비의 연속골로 골잔치를 벌였다. 서울은 후반 40분 정한민의 추격골을 올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토레스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7-3 대승으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경기 직후 포착된 장면이 해외에서 화제였다. 영국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와 서울이 합작한 축구 쇼는 무려 10골이 터진 난타전이었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7-3 승리. 친선전이었던 만큼, 그라운드 위에는 앙금이나 감정 싸움이 없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선수들은 서로 따뜻한 인사를 주고 받았고 유니폼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슈체스니를 콕 집어 조명했다. 매체는 “슈체스니는 서울의 21세 골키퍼 임준섭의 25번 유니폼을 손에 넣었다. 이전에 직접 만난 적은 없었겠지만, 슈체스니는 분명히 그 세련된 유니폼을 자신의 컬렉션에 추가하고 싶었던 듯하다. 야말조차도 그 유니폼을 보고 꽤 인상 깊어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아쉽게도 두 골키퍼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슈체스니는 후반전 45분을 뛰었지만, 임준섭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슈체스니는 유니폼을 교환한 이후, 임준섭의 25번 유니폼을 착용한 뒤 환하게 웃어 보였다. 야말은 슈체스니에게 다가가 유니폼을 가리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슈체스니 또한 해맑게 웃으며 야말과 대화를 나눴다.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21세 골키퍼’ 임준섭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순간이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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