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갈게" 주말마다 손주 보러 오는 시부모..며느리 "좀 지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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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마다 아이를 보러 집으로 찾아오는 시부모님 때문에 쉬지 못해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9일 '주말마다 손주 보러 오시는 시부모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A씨는 "11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주말마다 시부모님 대접까지 해야 한다는 A씨는 "마음 같아선 멀리 이사 가고 싶다"라며 "거리가 멀어지면 자연스럽게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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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매주 주말마다 아이를 보러 집으로 찾아오는 시부모님 때문에 쉬지 못해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9일 '주말마다 손주 보러 오시는 시부모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A씨는 "11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시댁이 차로 15분 거리다 보니 시부모님이 주말마다 아기를 보러 온다"고 했다.
이어 "손주가 얼마나 보고 싶을지 마음은 이해하는데, 매주 오시니까 이제 좀 지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주말 하루 정도는 잠깐 바람도 쐬며 쉬고 싶은데, 시부모님은 주말이 되면 '지금 갈게'라는 연락을 주고 무작정 출발한다"고 했다.
A씨는 남편한테 "한 달에 두 번만 오시라고 말씀드려라"라고 말했지만, 남편은 시댁에 아무 말도 못 한 눈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점점 주말이 다가오는 게 싫다"라며 "하루 종일 아기를 안고 재우고 먹이고 놀아주는 입장에서 주말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게 너무 버겁다"고 했다.
주말마다 시부모님 대접까지 해야 한다는 A씨는 "마음 같아선 멀리 이사 가고 싶다"라며 "거리가 멀어지면 자연스럽게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하지만 제 몸은 바닥나고 있는 느낌이 들어 피곤하다"며 "이런 내가 이기적인 걸까요?"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치 보지 말고 애 맡기고 나가서 힐링하고 와라", "남편이 애 데리고 시댁 가게 해보는 건 어떠냐", "친구 결혼식, 백일잔치 등 핑계 대고 나가라", "눈치 보지 말고, 애 맡기고 잠이라도 자라", "멀리 이사 가면 주말에 자고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갈등 #시댁 #어떻게생각하세요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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