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친구 남편과 불륜한 아내 vs '24시간 아내 집착→7살 딸에 폭력' 남편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친구 남편과 바람 피운 아내, 그런 아내를 24시간 감시하고 집착하며 7살 된 딸에게도 폭력적인 남편에게 이혼을 강력하게 권했다.
3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결혼 7년차 의처증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 측 영상에서 남편은 아이와 반려견을 위해 설치한 홈캠을 수시로 확인했고, 아내가 보이지 않으면 바로 전화를 걸거나 불시에 일찍 귀가해 집에 누가 있는지 살폈다.
아내는 연애 시절 편의점에서 일할 때 남자 손님이 말을 걸면 남편이 누구와 왜 대화를 했는지 캐물은 뒤 물건을 집어던지고 행패를 부렸다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가 밤에 외출한다고 하면 소주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깬 적도 있다면서 웃으며 말했다.
아내에 대한 남편의 감시와 집착은 집에 함께 있어서도 계속됐다.
아내가 화장실에서 샤워를 할 때 문을 살짝 열거나 집밖으로 나가 창문으로 몰래 지켜봤고, 빨래통을 뒤져 아내 속옷과 옷을 찾아낸 뒤 냄새를 맡았다.
의처증 남편은 아내 혼자 외출은커녕 머리도 못 감게 할 정도로 집착이 심했지만 지금은 많이 풀어준 상태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왜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살고 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저도) 잘못이 있다"고 답했다.
아내가 말한 '잘못'은 지난해 9월 발각됐고, 그때부터 남편의 집착은 더욱 심해졌다.
남편은 "친구를 하나 잘못 만나서 아내가 변한 것 같다. 저는 몰랐다. 바람 피우고 있는 걸"이라며 아내가 지난해 9월 친한 친구의 남편과 불륜을 했다고 말했다.
의처증 남편에 따르면 아내는 같은 어린이집 학부형이기도 한 친한 친구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그 남편과 외도했다.
아내는 남편이 불륜 사건에 대해 묻자 마치 남일 얘기하듯 상기된 목소리로 "그날 상황을 얘기해줘?"라며 먼저 나서서 당시 상황을 얘기했다.
아내는 지난해 7월 친구가 임신을 해 술을 마시지 못하자 친구의 남편과 단둘이 만나 술자리를 가졌고, 취한 상태에서 간 노래방에서 친구 남편이 먼저 스킨십을 시작해 '실수로' 불륜을 했다고 전했다.
남편은 아내와 친구 남편이 지난해 7월 단둘이 술자리를 가지고 성관계를 한 뒤 8월에 부부 동반 가족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 아내와 상간남이 사귀기로 하고 커플링, 커플티, 커플모자를 맞췄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이에 대해 "사귄 게 아니라 남자 분이 다 사준 거다"라면서도 첫 번째 불륜 후에도 두세 번 더 만나 관계를 가졌다면서 결국 사귄 게 맞다고 인정했다.
아내는 상간남과 여행을 간 다음 남편과 간 척 SNS에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집에서도 상간남과 불륜을 저질렀다.
외도가 발각되고 상간남은 아내에게 이혼을 권하면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상간남을 따라 나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왔다.
아내는 "그 와중에 제일 어이없는 건 사고는 둘이 동시에 쳤다? 근데 아무도 내 편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면서 친구가 상간남 편을 들 때 남편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아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아내는 불륜 사건에도 오히려 당당하게 굴었고, 불륜 얘기를 꺼내는 남편에게 속사포로 화를 내며 이혼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남편은 절대 이혼은 없다면서 "제 의처증 하나 때문에 판이 계속 커지는 것 같다"며 의처증을 고치고 싶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공개된 아내 측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너도 한번 당해봐"란 생각으로 불륜을 저질렀다며 상간남을 좋아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수심을 갖게 된 이유는 남편의 무책임한 과소비였다.
일용직으로 일하는 남편은 비가 오면 일을 하지 못해 수입이 줄어들어도 돈 쓰는 게 먼저였다.
남편은 "저는 무조건 세금은 나중에 내자. 놀고 싶으면 놀고, 먹고 싶으면 먹고 세금은 나중에 내다 보니 연체가 됐다. 미리 걱정 안 한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지금 재밌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의처증 부부는 주말마다 외출해 외식을 했다. 남편은 전 재산이 200원인데도 동물원에 가고 싶은데 거리가 멀다며 2일에 16만원을 주고 렌터카를 이용했다.
남편의 문제는 또 있었다. 아내는 "제가 (연애할 때) 임신하게 됐다. 근데 유산이 됐고 연달아서 유산을 한 번 더 했다. 제가 아이 낳고도 유산을 두 번 더 했다"며 남편이 "유산을 한 번 더 하면 내 탓 할 거잖아"란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자신 때문에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했다면서 "야, 여자들 다 해. 너만 하는 거 아니야" "임신 너만 하냐?"란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의처증 남편은 평소에도 아내에게 심한 수위의 욕설을 남발했다.
화를 내지 않는 상황에서도 욕을 했고 이제 겨우 7살인 딸에게도 욕을 하고 손찌검을 했다. 심지어 카메라 앞에서도 아이에게 겁을 주고 별 이유도 없이 혼을 냈고, 아내가 말리는데도 딸을 구석으로 끌고가 과격하게 대했다.
남편은 "옛날에는 제가 딸바보였다. 한 살부터 세 살까지는 제가 안고 돌아다녔다"면서 "근데 이제 다 컸잖나. 솔직히 말하면 딸 빼고 아내랑 단둘이 여행 다니고 싶다. 내 인생에서 딸은 필요 없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서장훈은 "두 분 영상을 보니까 이 생각이 든다. 이혼이라는 제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둘은 스스로 지옥 속에 살고 있다. 이혼은 이럴 때 하라고 있는 게 이혼이다. 여러 사람 위해서 다 때려치는 게 맞다"며 내장까지 다 갈아치운다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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