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전 행안장관 구속‥"증거인멸 염려"

송정훈 junghun@mbc.co.kr 2025. 8. 1. 0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서 MBC와 JTBC 등 언론사 건물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받고,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경찰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위증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서 MBC와 JTBC 등 언론사 건물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받고,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경찰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장관은 지난 2월 헌법재판소에 나와 '관련 지시를 받거나 전달한 적이 없다'고 증언하는 등 혐의를 부인했지만, 특검은 이 증언 역시 허위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이 전 장관이 평시 계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장관이면서도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이 전 장관을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뒤, 추가 조사 없이 사흘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이 구속되는 것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41448_3671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