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한국 측 좋은 제안...트럼프가 조금 더 올려 합의"

장영준 기자 2025. 7. 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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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CNBC에 출연해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CNBC 방송화면 캡처〉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 측 제안을 소폭 상향 조정해 합의를 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31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협상단이 어제 오후 (백악관에) 왔고, 매우 좋은 제안을 제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제안을 조금 더 높였고, 그들이 15%의 상호 관세를 받는 것으로 매우 좋은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상당한 양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입할 것"이라며 "정부 자원과 민간 기업을 통해 미국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 규모 및 에너지 구매액을 한국 협상단의 제안보다 올렸고, 한국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협상이 타결됐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베센트 장관은 또 이번 협상으로 "많은 무역 장벽, 특히 많은 비관세 장벽을 허물었다"며 "우리 농민과 모든 수출업체에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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